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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날 발견한 작은 파란 구멍.

점점 거대해지는 파란 구멍 안에 나는 빠지고 말았습니다.

 

『The Blue Hole』은 작가가 우울함에 빠졌을 때 느꼈던 감정의 흐름과

어떠한 존재로부터 위로를 받고 이겨 냈던 시간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울은 슬픈 동시에 아름다운 이면이 있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우울감이 바다의 아름다움과 심해의 두려움과 같다고 생각했고, 그것들을 파란색 잉크로 표현했습니다.”

 

이야기는 총 세 단계로 나뉩니다. 하나. 파란 구멍에 빠지는 과정,

둘. 심해에 갇히는 과정, 셋. 누군가의 도움으로 심해를 벗어나는 장면입니다.

 

작가는 독자가 오로지 그림에서 오는 느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글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빠져 버린 파란 구멍, 그곳은 아름답고 신비한, 때로는 슬픈 감정이 겉도는 곳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에 눈이 멀어 어느새 심해의 끝자락까지 오게 된 나 나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글 / 그림 : HYUN HO


캐나다 에밀리 카 미술대학(Emily Carr University of Art + Design)을 졸업한 후 지금은 방송, 미디어, 출판, 개인 SNS 등에 다양한 삽화를 그립니다.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전해 주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여우 마리노의 크리스마스이브』, 『산타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