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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황청과 각 부서의 역사, 그리고 그 역할과 임무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번역자는 2017년 말에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서 전담 사제로 임명되며 교황청에 관한 책을 서술할 목적으로 매년 발행되는 교황청 연감 『Annuario Pontificio (2019~2024)』에서 교황청 각 부서의 역사를 편역하고, 교황청 관련 저서들과 「교회법 사전」을 참고하여 역할과 임무 등을 기술하였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개혁에 관한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re Evangelium, 2022. 3. 19)」가 발표되어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 책이 교황청에 관한 관심을 가진 모든 이, 특히 교회법을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들과 사목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희망하며, 방대한 분량에 처음 시도한 작업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하여 충고와 질책을 기대한다.

– 머리말 중에서​


 

글쓴이 이찬우 신부

1948년5월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다. 1964년3월 성신고등학교(소신학교)에 입학하여 사제의 길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1975년 로마에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으로부터 사제품을 받았고,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황청립 외교관 학교에서 수학하였다. 귀국 후 인천 화수동, 옥련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 생활을 시작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총장직을 지냈다. 그동안 교수 신부로 그리고 사목자로 생활하면서 저술 활동을 하여 10여 권의 교회법 관련 서적과 신자들을 위한 교리서를 펴냈다. 또한 《교회법전》 번역과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편찬 작업에 교회법 학자로 참여하였으며, 《한국 가톨릭대사전》에도 다수의 교회법 항목을 집필하였다.


 저서 및 역서


교회법 관련 서적으로 《교회법전 해설》, 《혼인》, 《하느님 백성의 전례와 성사 생활》, 《알기 쉬운 교회 혼인법》,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교회 공동체와 사목 직무》, 《혼인, 어떤 경우에 무효인가》, 《수도자와 봉헌 생활》, 《교회 법원,무엇하는 곳인가?》, 《아름다운 혼인 행복한 가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