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님성서연구소 창립 25주년 학술 발표 논문집에 이어 두 번째 학술 발표 논문집이다.
한님성서연구소장과 수석연구원들의 논문 총 4편이 실려 있다. 이번 주제는 "죽음 이후"다. 그리스도교의 사후생과 부활에 대한 교리는-더 좁게는 가톨릭 교리-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가르침에서 끌어낸 것이다.
죽음과 부활에 대한 구약성경의 가르침은 셔올의 개념에서 서서히 발전되어 제2성전 시대 유다이즘을 거쳐 신약성경에 수렴되었다. 죽음과 부활에 대한 유다·그리스도교 교리의 중심에는 계약의 하느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과 계시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자리잡고 있다.
글쓴이 : 정태현 신부
1977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로 서품된 뒤 군산, 전주 등에서 사목하였다.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1988년 신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1993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성서언어와 고대근동어를 연구하였다. 1989-1999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서위원회에서 구약성경 번역위원과 성서사도직 총무로 일하였다. 2007-2013년에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사목 여정을 마치고 한님성서연구소 소장으로서 말씀 여정에 전념하고 있다.
글쓴이: 송혜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다음,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학위와 근동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시나이의 아나스타시우스의 작품 『시편 6편에 관한 강론』의 콥트어 비평본을 만들고 번역·주석하여 근동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성경의 세계를 공부하고 있다. 구약 외경과 신약 외경 및 영지주의가 주 연구 분야다.
저서 『구약 외경 1』, 『신약 외경 1』, 『신약 외경 하권: 행전·서간·묵시록』, 『신약 외경 입문 상권: 신약 외경 총론』, 『신약 외경 입문 하권: 신약 외경 각론』, 『영지주의 ― 그 민낯과의 만남』, 『영지주의자들의 성서』, 『사탄 악마가 된 고발자』, 『예수님 성경 바깥의 기억』
글쓴이: 주원준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구약학(성서언어학)과 고대근동언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님성서연구소에서 바알 신화 원문을 번역하고 있으며 서강대에서 구약성경, 고대근동의 종교 등을 강의한다. 저서로는 『구약성경과 신들』(한님), 『신명기』(거룩학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5; 바오로딸)가 있고 역서로는 『우가릿어 문법』·『우가릿어 사전』(한님)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폭풍신이 아니라 풍우신이다-Storm God의 번역어와 특징」(『종교신학연구』11집) 등이 있다.글쓴이 : 김선영2003년 한국외국어대학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2006년 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미국가톨릭대학교에서 그리스도교 근동학을 공부하였고 2017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부터 한님성서연구소에서 동방 그리스도교 문헌, 특히 시리아 교부들의 문헌들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