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김현승의 시집 『가을의 기도』. 절대 고독의 시인 김현승 시?인의 대표시 50편을 담은 책다. 가을의 기도 , 플라타너스, 눈물 등 깨끗하고 정갈한 시어들로 감성의 찌끼기를 남기지 않는 걸로 유명한 그의 시는 우리를 기도의 제단으로 또는 고독의 세계로 안내한다. 외롭기는 하지만 어두운 곳은 아닌, 시심의 높은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목차1가을의 기도플라타너스견고한 고독...2산까마귀 울음소리고백의 시가을의 시...3무등차우리는 일어섰다절대고독...4어리석은 갈대평범한 하루이 어둠이 내게? 와서...5무기의 의미1희망샘물.글쓴이 : 김현승 1913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다형茶兄. 평양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해 3년 과정을 수료했다. 1934년 「쓸쓸한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가 양주동의 추천으로 ‘동아일보’에 발표되며 등단하였다. 조선대학교 문리과대 교수, 숭실대학교 문리대 학장을 역임하였다.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시집 『김현승시초詩抄』 『옹호자의 노래』 『견고한 고독』 『절대 고독』 『마지막 지상에서』 『김현승전집』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