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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경 영성의 대표,

마르코 복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많은 이들이 성경을 처음 읽으려 할 때 복음서를 먼저 읽는다. 예수의 탄생부터 죽음, 부활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이야기 덕분에 문학을 읽는 듯, 이야기를 듣는 듯 여러 에피소드를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접근하기 쉽다 해도 깊이 있게 의미를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예로부터 많은 학자들이 해설서를 저술해 왔다. 4복음서 중 저술된 지 가장 오래되었다고 알려지는 마르코 복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번에 출간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여정 – 마르코 복음》은 기존 해설서와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마르코 복음을 바라본다. 마르코 복음의 저자가 누구인지 논하는 문제에서 벗어나 복음이 쓰인 목적에 집중한다. 마르코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달해 준다는 사실이다. 또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지, 우리는 어떤 길로, 어떻게 그분을 따르는지를 중심으로 신학적, 문학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마르코 복음의 첫 구절을 읽을 때, 이미 그것의 신학적 관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마르코는 문자 그대로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명칭 아래 복음을 배치시켰음을 알 수 있다. 이 명칭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처음에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복음에서는 이를 발전시키고 끝에서 그 의미를 분명하게 밝힌다. 이것은 마르코 복음에서 가장 많이 포진해 있으며, 전체 복음의 주요 주제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한다.

_‘서문’ 중에서


우리가 따르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우리는 그분을 어떤 길에서,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이 책은 독자들이 마르코 복음의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메시아의 신비, 즉 메시아로서 예수님의 정체성과 사람의 아들에 관한 신비, ‘사람의 아들과 그의 수난, 죽음과 부활’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그는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마르 1,1)이라고 예수님의 정체성을 첫 구절에서 분명하게 언급한다. 곧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에서는 하늘에서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11)라는 음성이 들려오며 예수님의 신성을 더욱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특히 구약 성경의 관련 구절들을 자연스럽게 대비시키며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에서 그 사건의 의미를 파악해 독자들에게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마르코 복음사가가 사용한 문학적 구조, 셈족 포괄과 샌드위치 구조를 통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러한 구조는 1편에서 암시되었고 정의되었던 것들이 2편에서 전개되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결론이 난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메시아임을 깨닫게 한다.


등불은 등경 위에 놓일 것이고, 숨겨진 것도 감추어진 것도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이다(마르 4,21-22).

_제3장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가


깊이 있는 울림으로

기쁜 소식을 전할 책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여정 _마르코 복음》은 각 사건과 에피소드를 자세히 설명하여 성경을 자주 읽지 않거나 관련 배경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복음의 구조 전체와 마르코가 계획한 예수님의 수난 시간 관련된 부분은 깔끔하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더 직관적으로 가 닿는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은 이들은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천하게 되고 영적 성장을 이루며,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가 된다. 이렇게 이 책은 단순히 독서 자료가 아니라, 신앙적으로 더 큰 가치를 주는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라고 마리아가 선포한다(요한 20,11-18). 그리하여 그녀는 이방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 파견될 사람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선포하는 사람이 된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러한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쓴다. “사도들 중의 사도Apostola Apostolorum인 그녀가 주님의 부활을 제자들에게 알리는 임무를 맡았다.”

_제3장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가


책 속으로


치유받은 예리코의 눈먼 이가 길에서(en tê hodô, 10,52)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길hodós”이라는 단어는 초기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이신 예수님의 길”,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교”를 의미했다. 그 길에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다. 예를 들어, 사울이 주님의 제자들을 박해할 때, 대사제에게 “길에 속한tês hodoû óntas” 즉 그리스도의 길에 속한 모든 사람을 다마스쿠스에서 결박하고 예루살렘으로 인도할 권한을 달라고 요청했다(사도 9,1-2). 그러므로 마르코는 셈족 이중 포괄로 이 전체 부분을 포함했음을 알 수 있다.

_36p. 서문


마르코 복음에서 세례 때 들려오는 하느님의 소리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아들이고 동시에 이사야서의 종과 비슷한 사명을 가진 당신의 종임을 선언한 것이다. 세례는 그분 위에 성령께서 내려오심으로 예수님 사명에 대한 축복이고 하느님의 종으로서 예수님께 맡겨진 역할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르코는 그분께서 단순히 종이 아니라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선언하면서, 하느님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명확히 했다. 이렇게 마르코는 예수님의 정체성과 그분의 권위를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_60p. 제1장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가


예수님께서는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셨다. 아홉 시간 이상 기도한 후에 일어난 이 사건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왜 마르코는 예수님께서 그들을 지나가려 한다고 말하는가? 그들과 함께 머무르고 싶지 않다면 왜 바다 한가운데 있는 그들에게 가셨는가? 왜 그렇게 특별한 방법으로 가셨는가? 답은 다시 구약 성경과 마르코가 쓴 문맥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구약 성경에서 하느님만 하시는 일을 다시 하신다.

_83p. 제1장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가


예수님께서는 그래서 메시아(그리스도)이시고 사람의 아들이시다. 그러나 이 두 칭호들은 고난을 겪고, 죽임을 당하고, 부활한 사람의 의미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전에는 결코 이러한 칭호들과 연관된 개념들이 없었다.

_107p. 제1장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가


예수님도 범법자에 속한다. 수석 사제들 때문에, 군중은 바라빠를 예수님보다 더 선호한다. 마르코는 바라빠를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마침 바라빠라고 하는 사람이 반란 때에 살인을 저지른 반란군들과 함께 감옥에 있었다.”(마르 15,7) 다음에 ‘예수님과 함께 강도 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마르 15,27) 구절 즉 강도, 범법자 혹은 반역자를 의미하는 두 ‘강도lêstàs’라는 단어를 읽는다.

_117~118p. 제1장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따르는 사람은 누구인가? 마르코에 따르면 우선 그분은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분이시다.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약속된 메시아시고 그분의 백성들이 간절히 기다리시는 분, 바로 예수님이시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다.

_122p. 제1장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가


마르코는 첫 번째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싶어 한다. 그들 또한 예수님의 입을 통해 하느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엘리사처럼 즉각 수용한다. 그들은 작업 도구와 가족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다. 수용은 완전하고 무조건적이다.

_133p. 제2장 우리는 어떤 길에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가


“나를 따라라”는 베드로에게 ‘제자로서 내 뒤를 따르고, 나를 따르고, 나에게 의지하고, 나를 지지하여라’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는 이별의 말이 아니며, 예수님께서 더 이상 베드로를 보지 않기를 원하신다는 말도 아니다. 참제자로서 그분을 진정으로 따르면서 더 이상 사탄이 되지 말고 다시는 하느님 뜻을 행하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다.

_133p. 제2장 우리는 어떤 길에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뒤를 따르라고 부르실 때, 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길로 향하는 것일까? 마르코 복음에 따르면 그것은 명확하게 예수님께서 따른 것과 같은 길, 즉 하느님의 길, 하느님에 의해 선택된 길, 아버지의 뜻과 동일시되는 길이다.

_159p. 제2장 우리는 어떤 길에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가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질책하는 사람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이 분명하다. 비유는 하늘의 기쁨, 즉 죄인 한 사람이라도 회개시키는 하느님의 기쁨을 언급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죄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신 것은 그들에게 이미 영원한 기쁨이 시작된 것이다.

_174p. 제3장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가


마르코 복음에서 수난은 부활에 대한 찬란한 약속에서 시작되어 갈릴래아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확신으로 끝난다.

_249p. 제3장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가


서문 


1. 영성

2. 복음의 역사적 진리에 관한 가르침 

3. 신약 성경의 하느님(θεός) 

1) 하느님 이름의 대체

4. 마르코 복음. 갈라 1,6-9 

5. 문학적 구조 

1) 셈족 포괄 

2) 마르코 복음의 구조 

3) 주요 주제들 

제1장 우리가 따르는 그분은 누구인가?

마르코 복음에서 나타나는 예수님의 정체성1. 예수님, 하느님의 아드님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마르 1,1) 

2) 말라키와 이사야의 인용(마르 1,2-3) 

3)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9-11) 

(1) 하느님께 ‘아버지’라고 청원하시는 예수님의 기도 

(2) “아빠ἀββα” 

4)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마르 2,7) 

5)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마르 2,19-20) 

6)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마르 2,28) 

7) “바람과 호수(바다)까지 그분에게 복종한다.”(마르 4,41) 

8) “소녀야, 일어나라!”(마르 5,21-43) 야이로의 딸, ‘샌드위치 구조’ 

9) 오천 명을 먹이시다(마르 6,34-44) 

10) “물 위를 걸으시어 그들에게 다가오시다.”(마르 6,45-52) 

(1) “나다.”(ἐγώ εἰμι) 

(2) 예수님 말씀에서 나온 “나다”(마르 6,50; 13,6; 14,62) 

11) “오직 하나의 빵”(마르 8,14) 

(1) 역사적 의도와 비교되는 신학적 의도 

(2)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마르 8,21) 

2. 예수님, 메시아 

1) 너는 메시아(그리스도)이다(마르 8,27-30) 

3. 예수님, 사람의 아들 

4. 주님의 종, 고난받는 종인 예수님 

1) “넘겨질 것이다”-파라디도나이PARADIDÓNAI 동사 

2) “많은 이”(RABBÎM, πολλοὶ) 

3) 종의 무고함 

4) “무법자 중 하나로 헤아려진” 종 

5) 종의 침묵 

6) 종의 무덤 

7) 종의 찬양 

5. 요약-우리가 따르는 사람은 누구인가? 

제2장 우리는 어떤 길에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가?

1. “나를 따라오너라.”(마르 1,17), “나를 따라라.”(마르 2,14) 

1) 엘리사와 부자의 예 

2.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 

1) 사막에서의 유혹. 기도 

2) 예수님의 참제자는 그분의 진정한 가족이다(마르 3,33-35) 

3)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마르 8,33) 

(1) 성경에 따르면-δεῖ, μέλλειν 

(2) 베드로의 고백 

(3) “내게서 물러가라῎Υπαγε ὀπίσω μου”

“내 뒤를 따르려면όπίσω μου άκολουθεῖν”(마르 8,33-34) 

(4) 세 번째 공식적인 예고의 서문 

(5)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 

(6) 겟세마니(마르 14,32-41) 

3. 요약-마르코 복음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길 

제3장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는가?

1. 하느님 나라. 회개 

2. 예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 예수님과 함께한 사람들

1) 세리들과 죄인들 

2) 유다인과 이방인 

(1) 첫 번째 빵을 많게 하는 기적. 유다인을 위한 빵(마르 6,34-44) 

(2)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마르 7,24-30) 

(3) 두 번째 빵의 기적. 이방인들을 위한 빵(마르 8,1-10) 

3) “그분과 함께 있다.”(마르 3,14) 

3. 예수님에 대한 반대가 커짐 

1) 희망 

(1) 비유(마르 4,1-34) 

(2)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 4,40) 

4. 제자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1)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공식적인 예고와 가르침(마르 8,31-38) 

(1) “자신을 버리고-제 십자가를 져라.”(마르 8,34) 

(2) 예수님의 삶의 원칙 

2) 죽음과 부활에 대한 두 번째 공식적인 예고와 가르침(마르 9,30-37) 

3) 죽음과 부활에 대한 세 번째 공식적인 예고와 가르침(마르 10,32-45) 

4) 제자에 대한 다른 가르침들 

(1) 내적 태도 

(2) 무화과나무의 저주와 성전 정화(마르 11,11-26) 

(3)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마르 12,28-34) 

(4) 가난하지만 관대한 과부(마르 12,41-44) 

5.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1)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마르코의 신학적 전망 

2) 예수님 시대 유다인의 하루 시간 

3) 마르코가 계획한 수난 시간 

(1) 전례적 윤곽 

4) “어두워졌다.”(마르 15,33) 

(1) 이집트의 아홉 번째 재앙(탈출 10,21-23) 

5)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마르 15,34) 

6) EXÉPNEUSEN-예수님의 죽음 

7) 성전의 휘장 

(1) 거룩함, 분리, 성전 

(2) 지성소τὸ ἄγιον τών άγὶων. 속죄판τὸ ίλαστὴριον 

(3) 속죄의 날YÔM KIPPURÎM(레위 16,1-34) 

(4) “휘장이 찢어졌다.”(마르 15,38) 

(5) 신약 성경의 이와 비슷한 가르침들 

8)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마르 15,39) 

9) 돌,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여인들 

10)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은 되살아나셨다!”(마르 16,1-8) 

글쓴이 : 에르네스트 R. 마르티네즈 신부

1931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태어난 성직자, 성서학자. 1949년 예수회 수련원에 들어갔으며, 1962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곤자가대학교에서 철학을, 산타클라라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그는 과달라하라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가르쳤다. 로마로 건너가 교황청 성서연구원에서 성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부터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에서 성서학과 신학 교수로, 버클리예수회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신약 성서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 뒤 로마로 돌아와 교황청 성서연구원과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신약 성경과 영성을 가르쳤다.

신약 성경 연구와 영성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성서학자로서 미국 오클랜드 교구에서 활동하였으며, 본당에서 사목하거나 세미나를 열어 강연하기도 했다. 그는 성서학과 신학에 관한 많은 학술 서적을 저술하고 논문을 발표하였다.​


옮긴이: 양해룡 신부

1995년 서울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2004년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여러 직무를 수행하고 2021년부터 제13 관악지구장으로 사목하고 있다.

저서로는 《선교, 그리스도 선물》(가톨릭출판사, 2015), 《믿음은 세상과 대화한다》(가톨릭출판사, 2020)가 있으며 역서로는 《종교 신학》(성바오로, 20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