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는 한국 가톨릭 교회의 현대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평신도 신심 단체이다. 많은 사람이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기반으로 열심히 가톨릭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에, 한국에서는 레지오 마리애가 단순히 하나의 신심 운동에 그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레지오 마리애의 입단 선서문의 일부 내용에 신학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최근 한국 교회 안에서 점차 지적되었다. 이에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는 『올바른 레지오 마리애 신심』을 통하여 거기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그리고 그 문제의 배경과 핵심 요점이 무엇인지 신학적 성찰을 통하여 분석하여 제시하고, 그에 따르는 신학적 과제와 전망을 설명한다.
『올바른 레지오 마리애 신심』은 마리아 공경이 두드러지는 한국 교회의 신자들이 올바른 마리아 신학과 건강한 마리아 신심의 균형을 잡도록 도울 것이다.
차례
1. 머리말
2.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에 대한 문제 제기
3.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의 글과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
4.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 헌장’ 제8장에 비추어 본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
5. 하나의 개별 전승으로서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
6. 마리아 신학의 기본 원리와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
7.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에 관한 논쟁의 경과
8. 맺음말
엮은이 : 주교회의 신앙교리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