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철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가
세계적인 18명의 위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다.
세상은 온통 AI로 들썩인다. AI를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Deep Fake)로 유명인이 선거 유세에서 한 후보자를 지지하듯 포장되거나 판매하는 상품인 것처럼 사람들을 유혹한다. 음란물 제작·유포 등에도 이용돼 사용자 의도에 따라 유용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AI의 위험성은 곧 ‘사이버 전쟁’이라고 할 만큼 위협적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지만, 정보의 홍수와 넘쳐나는 가짜뉴스 등으로 ‘사실’과 ‘진짜’, 그리고 ‘나’ 자신을 알기도 힘들다.
불교 철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가 집필한 『나의 인물관』이 한국어로 출간됐다. 이 책은 정치, 철학, 문학, 교육 등 전반에 걸쳐 세계적인 위인 18명을 삶의 역사적 배경과 당대의 평가, 그리고 필자가 인간주의 철학으로 재조명한다. 이 저서에 세계적인 인물로 주목한 대상은 간디, 톨스토이, 아소카, 베토벤, 위고, 타고르, 노벨, 괴테, 플라톤과 소크라테스, 다빈치, 루쉰, 아인슈타인, 휘트먼, 데카르트, 알렉산드로스, 베르그송, 링컨, 페스탈로치 등으로 우리 사회를 대표했던 리더들이다.
어릴 적, 위인전을 읽어야 했던 이유는 위인들을 통해서 그 사람이 겪어온 일화, 삶의 행적들을 통해 내 삶도 바른 길로 가기 위함이다. 성인이 된 나에게 어떤 위인의 이야기가 필요할까. 내 삶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은 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이 책을 한 장 한 장 읽다보면, 혼란스러운 이 세상에 진짜 나를 찾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또 이 시대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한 세상을 리더로 지낸 이들의 삶의 업적을 보며 나 또한 어떤 리더가 돼야할지 생각의 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간디의 혼과 실천
톨스토이의 ‘얼굴’
되살아난 아소카
운명의 전사 베토벤
승리(빅토르)의 사람 위고
인류애에 살아간 타고르
노벨의 유산
불멸의 거장 괴테
플라톤과 스승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통찰력
루쉰의 고뇌와 용기
우주의 리듬과 아인슈타인
휘트먼의 인간 찬가
고고한 철학자 데카르트
동서양을 맺은 열정, 젊은 알렉산드로스
생명의 탐구자 베르그송
‘민주주의’의 별 링컨
자애로운 교육의 아버지 페스탈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