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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스승들이 가려 뽑은 수천 년의 지혜


‘영혼 돌봄’은 영이 내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상처 난 인간관계를 회복시켜 주고 지쳐버린 자신을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 회복의 여정입니다. 이 여정은 아주 작고 단순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잠시 나쁜 생각을 내려놓고 순간의 감정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흐르도록 하는 바로 이 순간 지금! 이곳 내 안에서 우리의 영혼은 되살아납니다.


영혼이 되살아나게 되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되고,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영은 함께 상호적으로 소통을 하여 움직이게 됩니다. 이 순간을 바로 (영혼 돌봄) 기도의 순간이라고 합니다. 영혼의 호흡과 내면 소통으로 몸, 영, 혼이 하나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진정한 건강한 상태. 이 ‘영혼 돌봄’을 통해 건강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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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식은 내 존재를 비추는 빛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것은 감각 위의 마음과 마음 위의 지성, 지성 위의 영인 사랑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영은 무엇인가 원하고 바라지 않고 사랑을 합니다. 사랑 자체가 사랑을 만납니다. 사랑은 사랑을 원하고, 좋아하는 것보다 더욱 순수합니다. 그러므로 애착은 사랑이 아닌 왜곡된 사랑의 감정입니다. 사랑은 애착과 집착보다 더 훨씬 깊은 보살핌입니다. 사랑은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랑입니다. 어머니는 자녀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순수한 사랑으로 우리를 지금도 사랑하십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서 끊임없는 기쁨을 우리에게 줍니다. 바리사이처럼 행위를 봉헌하지 말고, 세리의 기도처럼 아무것도 주님께 바라지 않는 마음을 봉헌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_1부. 03 사랑 안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중에서


 


…마음 공부는 영혼 속의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합니다. 사실 병은 물리적인 통증이 없는 병, 곧 아프지만 느끼지는 못하는 병이 심각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프고 병이 들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또 그걸 느끼면 어떻게 고칠까요? 마음공부는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느끼고 받아들임에서 출발합니다. 건강한 마음을 배우며 살아가고 싶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마음 공부이고, 곧 에고를 위한 영혼 돌봄입니다. 그러므로 그 방법을 아는데, 선생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정신을 차리고 준비되면 선생님은 나타납니다. 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선생님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_2부. 09 생각과 마음, 영혼의 한 가족 중에서



여는 글 


마음에 간직하고 영혼에 새겨야 할 이야기- A GUIDE TO SPIRITUAL DIRECTION

‘영혼 돌봄이란?’

1부 영혼 돌봄을 위한 ‘나는 따뜻한 영혼 돌보미’

 01 따뜻한 영혼 돌봄

 02 영혼을 들여다보기, 성찰

 03 사랑 안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04 눈을 떠보실래요?

 05 영혼 돌보미, 영적 동반자

 06 자신의 영혼을 이해하는 작업

 07 새로남

 08 용서는 마음의 해독제

2부 영혼 돌봄 하나, 생각은 거르고, 마음이 흐르게

 09 생각과 마음, 영혼의 한 가족

 10 영적 분노와 자기 의지 내려놓기

 11 나쁜 생각의 뿌리, 이기심

 12 교만의 치료제, 겸손

 13 영혼의 두 속성, 사랑과 자유

 14 나를 살리는 영혼의 표현

 15 감정은 옳다? 생각을 탐색하라!

 16 나쁜 생가과 죄

 17 감정은 흐르게 하고, 마음은 다스리며, 생각을 멈춰라!

 18 열정은 처음의 생각과 대화하라!

 19 나쁜 생각들과 어떻게 싸울까?

 20 분별의 목적지, 사랑실천

 21 식별의 기준들

 22 영혼 문맹 벗어나기

 23 악을 이기는 3가지 훈련

 24 신의 눈으로 영혼을 들여다보기

3부 영혼 돌봄 둘, 영혼의 호흡으로

 25 나를 찾는 마음 기도

 26 나와 동행하시는 예수 기도

 27 하느님이 내 안에서 하시는 관상 기도

 28 영혼을 돌보는 의식 기도, 영신 수련

 29 양심 성찰

닫는 글-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만나세요 

부록 

1. 사랑에 대하여

2. 영혼의 메시지 읽기

3. 나는 몸이고 영혼이며 영이다

글쓴이 : 곽승룡 신부


곽승룡은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카톨릭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가르치며 글을 쓰고, 방송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온전한 나를 위한 응원』, 『복을 부르는 마음』, 『기도, 영혼이 다시 태어나는 순간』, 『뒤통수가 멋진 사람』, 『당신을 축복합니다』, 『2014 KOREA 프란치스코 메시지』, 『사랑을 인터뷰하다』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그리스도교 동방 영성』,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등이 있다.

주변의 이웃들과 더불어 희망과 믿음,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어 하는, 옆집 친구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가톨릭 신부이다. 20여 년 동안 사제가 될 신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권고와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려 노력하며, 종교 및 인생의 고민을 구체적이고도 쉽게 풀어내는 강의와 글쓰기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