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연 러시아에 대해 얼마나, 어떻게 알고 있는가?’ 이 책은 러시아 사람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러시아의 진짜 이야기를 속속들이 들려준다. 저자들은 오랜 현지(러시아) 생활과 다양한 러시아 관련 활동을 통해 얻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러시아의 이모저모를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깊은 인문학적 성찰로 풀어낸다
목차
프롤로그 5
추천사 9
제1장. 지정학적 생존전략 17
냉전과 열전 사이 19
변방의 땅, 우크라이나 23
서방의 동진 25
크림반도 27
내로남불 30
‘특수작전’이라 불리는 전쟁 33
또 다른 형제국, 중국 37
업고 업히는 사이 40
러시아 역사의 변수, 일본 43
“쿠릴은 우리 땅” 46
고종이 시작한 북방외교 50
재정립이 필요한 한러관계 53
제2장. 권력의 정반합 57
소련의 붕괴 혹은 해체 59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63
러시아판 정경유착 ‘올리가르히’ 65
굿바이, 옐친 67
헬로우, 푸틴 69
실로비키 전성시대 72
모든 권력은 중앙으로 74
잠에서 깨어난 불곰 76
선수 교대 78
홀로서기 81
데자뷰 83
홍차 한잔 85
암묵적 합의 88
서쪽 바람 타고 날아오른 연 91
금강불괴 지지율 93
연장전을 향하여 95
제3장. 천연자원의 빛과 그림자 99
밖에서 본 러시아 경제 101
달콤한 자원의 씁쓸한 뒷맛 104
조용히 돈 버는 기업들 106
히든 챔피언 110
황금보다 비싼 검은 금 114
러시아의 보이지 않는 힘 118
파이프라인의 지정학 121
뜨거운 북극 127
지구 온난화가 뚫은 북극항로 131
웰컴 투 러시아 135
세계에서 제일 긴 시베리아 횡단철도 137
러시아 극동, 영원한 기회의 땅 141
아시아를 향한 창 144
한반도에 꽂은 빨대 147
오가는 현찰 속에 싹트는 우정 151
제4장. 러시아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157
러시아식 민주주의 159
공권력, 관료주의 그리고 부정부패 162
양극화와 자본주의 미소 164
뿌리 깊은 집단주의와 수직사회 166
수동적인 노동자 169
가부장제와 젠더 이슈 171
과식에서 미식으로 175
주식과 요리 177
국민주 181
홍차와 초콜릿 183
초코파이 신화 185
초중고 교육 187
러시아의 SKY 188
러시아인의 민족 신앙, 정교 192
같은 하나님, 다른 십자가 194
한국에 정착한 정교회 197
국민 스포츠 199
클래식 강국의 비결 202
클래식 황금기를 이끈 3인방 205
키릴문자와 러시아 문학 209
문학 천재 푸시킨 211
문학에서 연극으로, 연극에서 영화로 214
레닌이 일으킨 영화 산업 216
이콘화와 러시아 근대 미술 218
미술계 브나로드 운동 221
아방가르드와 사회주의 리얼리즘 223
발끝으로 추는 춤 226
제5장. 러시아에 새겨진 한인의 역사 231
두만강을 건넌 조선인들 234
동양의 카네기 최재형 237
‘사회주의 계열’이라는 낙인 239
1937년 242
사할린 한인들 245
영주귀국 246
고려인들의 귀환 248
불안한 경계인 251
다중 정체성 253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