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주교회사는 어느 한 면은 우리나라 교회사와 매우 비슷하다. 예를 들면 박해시대 사제들의 사목 활동이 매우 비슷하고, 중국인 방인 사제들의 사목활동은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사목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비슷하다. 그리고 박해시대 평신도들의 활동이 우리나라 평신도들의 활동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 예를 들면 박해시대 교우들이 마카오나 광주로 가서 사제들을 영입하여 중국옷으로 갈아입히고 머리를 체두변발(剃頭辮髮)을 시켜 배 밑창에 숨겨 내지로 길 안내를 하였다. 그러나 그 외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천주교회 역사를 갖고 있다.

_서문 중에서

서문

제1부 원나라때 천주교 교우들의 후손들

제2부 16세기 대항해시대 포르투칼 점령지역에서 선교사들이 천주교 전파

제3부 포르투칼 말라카 정복과 동아시아에 천주교 전파

제4부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 포로 중에 대다수가 교우가 됨

제5부 마카오는 동아시아 선교의 중심지

제6부 명·청 서양 선교사들이 황제에게 진상(進上)한 물품과 하사품에 대하여

제7부 청 궁중의 서양 선교사들이 중국 문화와 교회에 미친 영향

제8부 박해 시대 중국 교우들의 신위(神位:神主) 폐위 문제

제9부 중국에서 천주교와 민간신앙 충돌 문제

제10부 조선 입국 선교사들이 숭명도(崇明島)에서 순풍을 기다림

제11부 명 말 청 때 천주교와 백련교(白蓮敎)

제12부 중국 천주교에서 대토지 소유와 기민 구제

제13부 청나라 때 천주교에 대한 유언비어

제14부 명·청 시대 선교사들의 사목

제15부 명 말 청나라 때 평신도들의 활동

제16부 중국계 유다인들과 서구 열강 침략자들의 관계

제17부 제 1·2차 아편전쟁이 천주교에 미친 영향

제18부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과 천주교

제19부 청·프 전쟁이 중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

제20부 청나라 때 서양 선교사들의 의위여복(儀衛與服)과 소송 개입으로 인한 반기독교 운동

제21부 중국에서 토비(土匪)·마적(馬賊) 떼·의화단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선교사들과 교우들이 무기 가지고 자위

제22부 중국 정부의 황하(黃河) 제방 폭파로 교회와 교우들 피해

제23부 중·일 전쟁 때 서양 선교사들이 중국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부상병들 치료

참고 문헌

글쓴이 : 서양자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