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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엔 기도가 잘 안돼요."


기도가 잘 되고 안 되고를 결정하는 기준은 내가 무엇을 바라고 기도했는지가 핵심입니다. 기도는 나로 인해 하느님께서 변하심이 아니라 하느님으로 인해 내가 변해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기도가 힘든 건 기도가 잘 안 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는 내가 하느님의 본성과 멀어지는 기도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누구나 기도의 기술과 능력에 따라 각기 다른 높이를 차지하고 그 높이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기도법을 선택하여 올라가야 합니다. ‘각자의 영성에도 그 높이에 차이가 있기에 자기 수준에 맞추어 알맞은 기도법을 찾아야 한다’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입니다.

_본문 중에서


추천사


머리말


들어가는 말


제1부 정화


1. 회개


참행복의 추구


거짓 행복


자아 인식


지혜란?


지혜의 주인


결론 기도의 방향: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되기


2. 소리기도


하느님 현존 연습


성호경


‘아멘’의 중요성


용서와 선행의 원리


결론 믿음은 ‘선택’​


제2부 조명


1. 듣는 마음


분심(分心)이란?


기도의 장소: 광야


들을 귀: 듣는 마음


기도의 방법: 꾸준함


공동체: 교회의 기도가 나의 기도


묵상기도로 가는 길: 독서기도


결론 전하려는 마음이 듣는 마음


2. 묵상기도


묵상보다 순종


말씀의 육화


질문하기


곱씹기


묵상의 내용


결론 묵상의 열매는 감사의 봉헌


제3부 일치


1. 성찬례


행위와 믿음


본성과 심판


본성이 정해지는 원리


믿음의 의미는


양식: 은총과 진리


정체성으로 완성되는 율법


결론 성찬례는 혼인 계약의 갱신


2. 관상기도


영혼의 확장


거둠의 기도


인내의 기도


고요의 기도


하느님 나라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1테살 5,19)


일치의 기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결론 주님의 기도: 관상에 이르는 길


나가는 말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마태 18,3)​ 

지은이 : 전삼용 신부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다. 할머니의 ‘죽음’이 첫 기억이다.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가 ‘행복’임을 깨달았다. 

참 행복에 이르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 알려줄 창조자를 찾아야만 했다. 

하느님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기도를 배웠다. 신학생 때 인격적으로 그리스도를 만나는 체험도 하였다. 이 기도 발전의 과정을 신학적으로 정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로마에서 성서신학 석사 과정을 마쳤고 교의 신학 석·박사 과정도 수료했다. 

수원교구 영성관에서 6년 동안 하느님과의 실질적인 만남의 통로인 ‘기도’의 방법을 집필하여 이렇게 나누게 되었다.

강론집으로 『여인아, 왜 우느냐?』, 『갈릴래아로 가라』, 『사랑엔 두려움이 없습니다』를 집필하였고, 조금 더 신학적인 『나는 왜 교회를 믿는가』를 집필하였다.

현재 조원동주교좌본당 주임신부로 있으며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평화방송을 통해 깨달은 진리와 받은 은총을 신자들과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