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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의 이웃들, 엠마의 주막 주인, 세관원의 동료들, 대사제관의 하녀, 산상수훈의 설교를 들었던 군중들, 눈을 뜬 태생 소경,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 예수님의 동향 사람들 등. 예수님의 공생활 중에 예수님을 만났던 많은 남녀노소들이 있었다.


예수님과 가까이 있었던 그들은 우리와도 비슷한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야기꾼의 재능을 살려 단순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이들에게 새로운 빛을 비추어 우리에게 보여준다. 저자의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예수님의 눈길과 몸짓을 상상하며 깊은 묵상에 이르도록 이끈다.



일러두기

사마리아 여인의 이웃들
산 위에서
태생 소경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
성전의 과부 이야기
강아지들을 부러워한 여인 이야기
세관원 레위의 동료들
자캐오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소년
슬픈 젊은이
퇴짜맞은 청원자
대사제의 저택에 있던 하녀
겟세마니 동산에서 알몸으로 도망간 소년
엠마오의 주막 주인
예수의 동향인들
번역후기- 주님의 표정과 미소, 사랑의 눈길에 대한 상상


 글쓴이 :  장 오브룅 신부
프랑스 프와티에 근방의 리귀제 생 마르탱 베네딕트 수도원의 수사신부. 1931년 서원하고 1936년 사제로 서품받았다. 리귀제 본당의 보좌신부, 주임신부, 생 크루와 수도원의 부속 사제를 역임하였다. 교육과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뛰어났다. 지은 책으로 “복음서의 이름 모를 사람들”과 “성녀 라드공드, 여왕이며 수녀”가 있다. 

옮긴이: 이병애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문학 석사와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한국외대, 목원대, 배재대 등에서 강의했다. 연구 논문으로 “폴 발레리의 잠과 깨어남”, “프랑스 산문시의 한 행로-베르트랑, 보들레르, 자콥의 산문시를 중심으로”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피아제의 “교육론”, 볼테르는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와 “철학편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