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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그 빛깔 있는 삶의 몸부림』은 김기석 목사가 52명에게 편지 글을 쓴 《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를 읽고 35명이 김기석 목사에게 편지를 보낸 응답을 묶었다. 글을 쓴 이들의 이력도 다채롭다. 신학자나 목회자만이 아니다. 역사학자도 있고 정치학자도 있으며 방송인도 있고 기자도 있고 정치인도 있다. 농부도 있고 시인도 있으며 예술가 또한 있다. 그의 후배도 있으며 그의 스승도 있다. 그만큼 그의 독자층은 넓고 깊다. 그래서 이 응답은 우리 시대의 고통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사는 이들의 집단적인 고뇌와 희망에 대한 울림을 가지고 있다.

목차

책 머리에/ 세상에 희망이 있는 걸까요? - 한종호

- 고진하

온 존재를 다해 하는 말에 감히 누가 거역할 수 있을까요?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을까요? - 곽건용

더 취하고 더 신명나게 놀겠습니다 - 구미정

예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 김근수

글썽이며 조심스럽게 지구별을 거니는 사람에게 - 김기돈

다시 묻고 싶습니다, 희망이 어디에 있을까요? - 김나래

창문을 여니 바람이 부나요? - 김민웅

아픔에 부딪히는 능력이 희망을 만드는 길임을 - 김병년

먹물과 속물 동거시대의 알곡처럼 - 김삼웅

고요와 침묵, 시간 속의 성소

나는 왜 사랑의교회에서 청파교회로 오게 됐나 - 김지훈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가진 사람처럼 살지 말라 - 김진혁

순간 떠오르는 에피소드, 그리고 한 문장 - 김진호

한때 당신은 나의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당신의 학생입니다 - 민영진

아득히 먼 곳에서 들려오는 기도 - 박광숙

라르고의 선율로 만난 선배님께 - 백소영

이상동몽異床同夢, 대동소이大同小異의 길을 가는 수도자 - 법인

한국교회는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까요? - 변상욱

독수리, 깊이 날아 뜻을 품다 - 손성현

외로움을 이기는 힘으로서의 사랑

지성소가 된 현장 - 양재성

공감의 마음과 치유의 말씀 - 유성호

슬픔에는 힘이 있습니다 - 유장춘

하나님의 충직한 손발 엔텔레키아의 신비 - 이명행

움파와 움씨 - 이정모

기다림의 시간을 듣다 - 이제이

좋은 사람과 걷는 그 길이 기다려집니다 - 임광

작은 결기를 마음에 품고 살렵니다 - 장동석

저마다 선 자리에서 등불 하나 밝히라구요? - 정범구

기억이라는 우주에 점점이 박혀 있는 별자리들

나무가 되고 싶은 사람! - 정용섭

거룩함을 짓는 목수로 살고 싶습니다 - 정훈영

목사님은 소리의 신학자이자 소리의 철학자이십니다 - 지강유철

차선과 차악의 사이에서 - 차정식

희망의 거처에 가닿을 수 있을까요? - 천정근

주파수를 맞추면 잡음이 사라진다고요 - 한희철

다만 노을이 되어 내일 아침의 빛나는 태양을 도울 뿐입니다 - 홍순관

거기에 그렇게 계셔 주십시오 - 홍정호

하늘의 초대장 - 김기석

글쓴이  :  고진하 외 34인은
고진하(시인, 한살림교회 목사), 곽건용(LA향린교회 목사) 구미정(숭실대학교 초빙교수), 김근수(가톨릭 프레스 발행인), 김기돈( 편집장), 김나래( 기자), 김민웅(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 김병년(다드림교회 목사), 김삼웅(전 독립기념관장), 김지훈( 기자), 김진혁(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 김진호(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 소장), 민영진(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박광숙(고 김남주 시인 부인), 백소영(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 법인(대흥사 일지암 주지), 변상욱(기독교방송 대기자), 손성현( 창천교회 청년부 목사), 양재성(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유성호(한양대학교 교수), 유장춘(한동대학교 교수), 이명행(소설가),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이제이(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임광(워싱턴지구촌교회 목사), 장동석(출판평론가), 정범구(전 국회의원), 정용섭(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 정훈영(단비교회 목사), 지강유철(양화진문화원 선임연구원), 차정식(한일장신대학교 교수), 천정근(자유인교회 목사), 한희철(동화작가, 성지교회 목사), 홍순관(가수, 평화운동가), 홍정호(신반포감리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