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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생명윤리 연구자이자 한 사람의 사목자로서 본당의 사목위원 특히 생명수호봉사자 중에서 답답해 하시는 분, 막막해 하시는 분들과 가톨릭 생명윤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탄생·성·사랑·혼인·죽음·동물 등 생명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한 성찰을 짧게 매듭짓고 넘어가도록 구성했고, 내용을 압축하여 편집하였다.


본당 소모임 중 또는 개인 생활 중에 한 개의 장씩 가볍게 읽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권한다. 또한 가톨릭 신앙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서도 일독을 권한다.


추천의 글


모든 윤리적인 판단이 그러하지만, 생명과 관련된 이슈들은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주체적 개인으로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 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가 보편적인 생명존중의 가치로 나가도록 기여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의 가치관대로 충실히 살기 위해서도, 생명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대해 교회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고 윤리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그 근거와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동호 신부님은 최근 생명위원회 웹진 ‘생명을 위하여’ 칼럼을 통해서는 이런 복잡한 생명윤리 이슈들을 시사성 있고, 짧지만 압축적으로 교회의 가르침을 편안하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이끌어주는 글을 써주셨습니다. 주변에 생명윤리와 관련된 글들이 많이 있지만 이동호 신부님처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는 글은 흔치 않습니다. 그동안 신부님께서 칼럼에 기고하신 글들을 묶어서 펴낸 이 책은 교회의 가르침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제시해주기에 신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에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_박정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목차
추천의 글

발간사 

Ⅰ. 인간 생명

나라는 인간, 언제 생겨나는가?

우리라는 인간, 왜 생겨나는가?

Ⅱ. 동성애

동성애는 모두 타고난 성향인가?

Ⅲ. 정결

성적 욕구와 정욕은 어떻게 다른가?

성욕보다 더 강한 본능이 있다

Ⅳ. 안락사

I want to die!

조력 자살은 자율성의 종말

Ⅴ. 낙태죄

태아를 죽이는 행위, 죄가 아닌가?

아이를 죽이는 행위, 그래서 대죄 아닌가?

Ⅵ. 동물 생명

피조물의 탄식과 진통 그리고 해방

동물의 복지 그리고 그의 안락사


 글쓴이 : 이동호 신부
1988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았다. 상계동 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미아3동 본당·서교동 본당·오류동 본당의 주임신부로서 소임을 했으며, 로마 라테란대학교 알퐁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7년부터 가톨릭대 윤리신학 교수로서 24년간 재직하였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2005년 출범 때부터 활동해왔고 현재는 인재양성위원장 겸 연구위원으로 소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