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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바로잡는 우아한 관찰주의자


전작 『우아한 관찰주의자』에서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각과 시각지능을 단련하는 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저자 에이미 허먼이 이번 책 『예술가의 해법』에서는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가 날마다 부딪히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예술가가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 작품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 예술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관람자의 현재 상황, 세계관, 주어진 문제에 따라 각기 다르게 해석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인식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저자는 우리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주며 예술을 통해 우리의 기본 사고에 도전하고 평소에는 간과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문제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무엇을 하느냐이다. 예술은 우리가 모르던 우리 안의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 줄 수 있다.


목차

서론


PART 01. 준비 단계

1단계. 렌즈를 닦아라

2단계. 관점을 바꿔라

3단계. 프로젝트를 정의하라


PART 02. 밑그림 단계

4단계. 한입 크기로 쪼개라

5단계. 관계와 경고 신호를 알아차려라

6단계. 데드라인을 정하라

7단계. 그냥 하라


PART 03. 전시 단계

8단계. 모순을 관리하라

9단계. 실수를 금으로 메우기


작품 저작권


글쓴이  : 


에이미 E. 허먼 Amy E. Herman

미술사가이자 변호사. 프릭컬렉션(The Frick Collection)에서 교육책임자로 일하며 의대생들의 관찰 기술을 향상한 프로그램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을 만들었다. 뉴욕의 7개 의과 대학에 프로그램을 확대한 후 10년이 넘도록 의사들에게 환자기록이 아니라 환자를 직접 관찰하는 법을 가르치고, 경찰에게는 범죄 수사 때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도록 도와주며, 그 밖에 FBI, 미 국무부, 포천 500대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도자들에게 더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를 전문적인 개발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는 뉴욕 소재 주식회사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 Inc.)’을 설립하여 대표로 있다. 국내에서 《우아한 관찰주의자》의 저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먼은 뉴욕과 뉴저지에 방송되는 교육 공영방송 서틴WNET의 교육 개발 담당자로 일하기도 했고, 10년 이상 프릭컬렉션 미술관의 교육부를 이끌면서 이 미술관의 협업과 지역사회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라파예트칼리지(Lafayette College)에서 국제문제 학사학위, 조지워싱턴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립법률센터에서 법학박사, 헌터칼리지(Hunter College)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변호사협회 회원이다. 또 국내 외 각종 회의에 자주 등장한다. CBS 이브닝 뉴스와 BBC에 출연하고,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데일리텔레그래프> <뉴욕데일리뉴스> <스미소니언매거진>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를 비롯한 다수의 간행물에 기고했다.
그의 강의는 우리가 놓칠 법한 물리적 대상 그 이상을 강조하고 날마다 우리를 둘러싼 재능과 기회와 위험을 알아채는 법을 알려준다. 그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알아보고 더불어 우리가 날마다 부딪히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옮긴이 : 문희경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아한 관찰주의자》 《지위 게임》 《알고 있다는 착각》 《이야기의 탄생》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신뢰 이동》 《인생의 발견》 《타인의 영향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