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에는 그의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사상들을 되새길 수 있는 시 60편이 담겨 있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여러 가지 키워드와 연결된다. 그는 존재, 본질, 무의미, 역사, 폭력, 이데올로기, 유희, 방심상태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시적 고투와 더불어 답파했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하는 물음은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그를 이끌어 갔다. 그의 오랜 시적 여정을 정리한 이 책에서 우리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존재와 본질을 추구하는 시, 관념뿐 아니라 시적 대상의 형태를 허물고 마침내는 그 대상마저 소멸하는 단계의 무의미시, 역사와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한 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권기범·김선두·문선미·박영근·이진주·최석운 등 6인의 화가들은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처용」 「산보길」 「눈물」 「강설」 등 대표 작품 36편을 각자의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춘수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기존에 출간한 김춘수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목차
『구름과 장미』
구름과 장미
서풍부
신화의 계절
『늪』
가을 저녁의 시1
밤의 시
담
『기』
기
『제1시집』
봄 B
『꽃의 소묘』
그 이야기를……
꽃
분수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나목과 시
릴케의 장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나목과 시 서장
『타령조 · 기타』
타령조·1
타령조·2
타령조·3
타령조·8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겨울밤의 꿈
시·1
시·3
동국
처용
봄 바다
인동잎
유년시·1
유년시·2
처용 삼장
『처용』
눈물
『꽃의 소묘(1977)』
대지진
『남천』
하늘수박
낮달
풍란
이중섭·3
내가 만난 이중섭
『라틴 점묘, 기타』
토레도 대성당
여름 어느 날에
『서서 잠자는 숲』
새
나비가
산보길
『호』
자유
『의자와 계단』
놀
『거울 속의 천사』
슬픔이 하나
명일동 천사의 시
금잔화
an event
오늘의 풍경
『쉰한 편의 비가』
제1번 비가
제2번 비가
제8번 비가
제15번 비가
제17번 비가
제32번 비가
『쉰한 편의 비가』 이후
강설
그리움이 언제 어떻게 나에게로 왔던가
김춘수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
『구름과 장미』
구름과 장미
서풍부
신화의 계절
『늪』
가을 저녁의 시1
밤의 시
담
『기』
기
『제1시집』
봄 B
『꽃의 소묘』
그 이야기를……
꽃
분수
꽃의 소묘
꽃을 위한 서시
나목과 시
릴케의 장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나목과 시 서장
『타령조 · 기타』
타령조·1
타령조·2
타령조·3
타령조·8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겨울밤의 꿈
시·1
시·3
동국
처용
봄 바다
인동잎
유년시·1
유년시·2
처용 삼장
『처용』
눈물
『꽃의 소묘(1977)』
대지진
『남천』
하늘수박
낮달
풍란
이중섭·3
내가 만난 이중섭
『라틴 점묘, 기타』
토레도 대성당
여름 어느 날에
『서서 잠자는 숲』
새
나비가
산보길
『호』
자유
『의자와 계단』
놀
『거울 속의 천사』
슬픔이 하나
명일동 천사의 시
금잔화
an event
오늘의 풍경
『쉰한 편의 비가』
제1번 비가
제2번 비가
제8번 비가
제15번 비가
제17번 비가
제32번 비가
『쉰한 편의 비가』 이후
강설
그리움이 언제 어떻게 나에게로 왔던가
김춘수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
글쓴이 : 김춘수
저서로는 『늪』·『기』·『인인(隣人)』·『꽃의 소묘』·『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김춘수시선』·『김춘수전집』·『처용』·『남천(南天)』·『꽃을 위한 서시』·『너를 향하여 나는』 등이 있으며, 시론집으로 『세계현대시감상』·『한국현대시형태론』·『시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의 문제시 명시 해설과 감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엮음 : 조강석
1969년 전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