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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가!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싶은가!



저자 이재성 수사가 네이버 관상기도 카페에서 매일 관상이야기로 올렸던 영성시들을 추리고 다듬어 책으로 출간하였다. 『순수의 탑 Ⅰ』에서 말하는 관상이야기는 추상적이지 않다. 우리가 두 눈으로 보는 현실의 풍경-인물 사진 등을 보면서 하느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두 눈으로 보는 현실이기에 추상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실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도 아니다. 그 너머에 하느님을 바라보게 독자를 이끈다. 150편의 관상이야기들은 믿음, 회개, 삼위일체, 인내, 겸손 등의 주제를 담고 있어 결코 가볍진 않지만 함께 실린 사진들이 무임승차하듯 부담 없이 관상의 세계에 오르도록 도와 준다.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이에게는 아름다운 마음과 시선이 그에게 있다. 세상 모든 피조물을 바라볼 때 하느님을 만나는 사람은 그 사람 안에 하느님을 모시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과 글을 따라 읽다보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달으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그래서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





< 책 속에서 >




아기 예수




어두움 속으로 잠입하시어

어두움을 환하게 밝히시는 빛

아기 예수님!

낳자마자 십자가로다!

가난한 사람들이

그 빛을 받아

환호하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225쪽


글쓴이 : 이재성


1946년 충남 당진 출생, 호는 설파(雪坡). 1969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여 서울 가톨릭 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79년 성대서약을 하였다.
그 후 영국 캔터베리(Canterbury)의 프란치스칸 국제 연구소(Franciscan International Study Centre)에서 프란치스칸 영성을 수학하였고, 로마 교황청립 안토니오 대학교(Pontificia Universitas Antoniana)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하였으며, 프란치스코의 신비 체험을 연구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신비가 프란치스코 - 프란치스코의 신비에로의 안내』, 『숨어 계신 님 1』,
『숨어 계신 님 2』가 있으며 역서로는
『토마스 첼라노의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와 헤르만 헤세의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가난 부인과 성 프란치스코와의 거룩한 교제』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