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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 대한 말을 많이 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은 그렇게 살아오지 못한 게 아쉽고 부끄러워, 하느님께 죄송하고 그분의 자비를 더 절실히 구하게 된다는 노사제의 겸손한 신앙고백 글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재미있는 글만 모은 듯 쉬워 보이지만 읽다 보면, 마치 문을 여는 순간 만나려던 사람을 딱 마주친 것처럼, 노사제의 노력미에 이끌려 어느새 예수님을 만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한수아래 신부




한국 축구 4강을 축하하면서


"하느님도 배고파하신대요"


고해성사와 섞어찌개


"난 기도할 줄도 모르고 그럴 시간도 없단 말이에요"


깽깽이와 성호 긋기


다섯 명의 아내


군종신부 시절 하느님께 삿대질한 얘기


고양이와 비둘기


누나의 손등


예수님은 어떻게 느끼실까?


(중략)


"하느님, 당신 맘대로 하슈!"


파스칼의 내기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감사합니다


후기

글쓴이 :한수아래 신부


그 어려운 시절 퇴학을 면하고 졸업하여 지금까지 사제로 살아오고 있는 것을 학위 못지않게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그런 사람^^*

1939. 12. 19. 강원도 철원 출생

1959. 가톨릭대 입학 및 수업

1965. 12.16. 사제 서품

미아리 보좌

육군 군종 10년

첫 본당 당산동

마지막 본당 광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