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r)
몽환적인 슈게이징 스타일 음악을 하는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다. 2016년 1집 〈저승사자Psychopomp〉로 데뷔했으며, 2017년 2집 〈다른 행성에서 들려온 부드러운 소리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는 『롤링스톤』 올해의 앨범 50에 선정됐다. 2021년 3집 〈주빌리Jubilee〉가 빌보드 2021 상반기 최고 앨범 50에 선정되며 전 세계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발히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두 번 올랐으며, 『H마트에서 울다』는 뉴욕 타임스에서 29주 이상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역자 : 정혜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며 번역가로 활동한다. 『작가의 책』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예정된 전쟁』 『전문가와 강적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