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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패배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사 서술의 역작!_ 《월스트리트저널》

전쟁과 인간, 모든 역사를 망라한 흥미롭고도 도전적인 책_ 《타임스》

방대한 스케일, 밀도 높은 텍스트, 놀라운 가독성_ BBC

서구 중심을 벗어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세계사_ 예일대학교출판부


지난 수천 년간 전쟁은 인간 삶의 사회·정치·종교적 측면을 폭력적으로 바꾸어왔다. 모든 문화가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강화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한 공동체가 과거의 전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책에서 제러미 블랙은 한나라로부터 아시리아, 로마 제국으로부터 나폴레옹 프랑스, 베트남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 현상으로서의 전쟁을 검토하며, 그 과정에서 전쟁의 기원, 초기의 요새와 성, 19세기 제국주의 등 주제별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는 지금도 전쟁의 시대를 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전쟁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뉴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터전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더 비통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전쟁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고 바꾸어왔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가 어떤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보여준다.

목차

감사의 말

1. 전쟁의 기원
2. 전쟁과 초기 국가
3. 이집트, 아시리아, 페르시아
4. 초기 중국에서의 전쟁
5.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6. 인도에서의 전쟁
7. 로마와 한니발
8. 로마 제국과 그 멸망
9. ‘암흑시대’
10 봉건 시대의 전쟁
11. 성
12. 십자군
13. 몽골과 티무르
14. 초기 일본에서의 전쟁
15. 1500년 이전 신대륙에서의 전쟁
16. 아프리카에서의 전쟁
17. 오세아니아에서의 전쟁
18. 육상전의 화약 무기
19. 새로운 양식의 요새
20. 제해권이 세계를 바꾸다, 1400~1763년
21. 전장의 지리학
22. 강대국 오스만
23. 임진왜란: 일본과 중국의 충돌
24. 범선 전함의 시대, 1588~1827년
25.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목 세력의 종말
26. 유럽의 신대륙 식민지가 붕괴하다, 1775~1825년
27. 나폴레옹의 전쟁
28. 서양 내부의 전쟁들, 1816~1913년
29. 19세기 제국주의
30. 중국: 위기에서 통합까지, 1839~1949년
31. 제1차 세계대전
32. 전간기: 다가오는 전쟁의 위협은 어떻게 평가됐는가
33. 제2차 세계대전
34. 냉전
35. 탈식민 전쟁
36. 냉전 이후의 전쟁
37. 오늘날의 전쟁: 국가 내부의 대립
38. 강대국 간의 대결
39. 군사사 이론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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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제러미 블랙Jeremy Black

영국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더럼대학교와 미국육군사관학교 등에서강의했고, 현재는 영국 엑서터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다. 유럽 정치사와 외교사, 전쟁사, 지도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전쟁과 세계(War and the World)》와 《공군력(Air Power)》을 비롯한 군사사 분야에서 폭넓게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지도와 역사(Maps and History)》와 《해전(Naval Warfare)》 등이 있고,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메트로폴리스》, 《인류의 역사》,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세계 지도의 역사》, 《빅뱅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빅 히스토리》(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유나영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마지막 지식인》, 《지도의 역사》, 《민족》,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왜 지금 지리학인가》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 '유나영의 번역 애프터서비스(lectrice.co.kr)'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