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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은 저자 이인복 교수의 자전적 신앙 에세이다. 어린 시절 6·25로 가족의 이별과 죽음의 공포를 겪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학자로서 죽음에 관해 성찰하며 신앙인으로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가정과 사회에서 한 여성으로 받았던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 위축되지 않는다. 오히려 현대 사회 여성이 지성의 생명적 역할을 하자고 초대한다. 저자는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통하여 즉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게 한다.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기쁨이 되는 순간이 된다.

목차

1. 6.25와 나

나환자의 모습으로/ 십자가와 성경책/오빠와 인민군/ 주께서 부르시던 날/ 은수저두벌이야기/ 우리 세대의 주제


2. 문학과 구원

죽음연습/ 구원과 승리의 문학/ 삶의 가치 파악과 탈脫허무의 문학/ 좋은 글을 쓰려면/ 철든 작가의 마지막 유언처럼/ 진리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 악을 씻는 기적의 말씀/ 우주적 역사의식으로


3. 나의 어머니

막달레나 성녀/ 어머니의 이야기/?어머니의 묵주신공/ "네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아는 사람이니..."/ 하얀 명주 수건/ 성가정도재의 영지/ 효도하려 하여도/ "병이야 하느님이 고치시는 것이지"


4. 자녀 교육

엄마의 항심/ 심봉사처럼/ 입학과 졸업의 끝없는 순환/ 유대인의 어머니/ 속인과 성인/ 부모님은 지금도 내 안에


5. 여성으로서

대화와 공감의 영원한 반려/ 바람직한 부부관계/ 인내로운 산파/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엄마와 아내와 누나/ 여성의 역할/ 허영의 그림자


6. 성찰의 시간

난이 피고 지듯이/ 생명 연습/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심춘섭 막달레나 선생님/ 연이에게 진 빚/ 새옹지마


7. 오직 신앙을 통하여

진홍 가슴새처첨/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지옥과 연옥/ 성소를 받은 이의 길벗으로/ 죽음을 묵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죽어서 나와 함께 사시는 분들/ 전대사를 위한 기도/ "회개하라. 용서하라. 천국이 네 안에 있느니라."/ 신앙을 통한 죽음의 극복/ 확대되는 삶


8. 죽음의 의미, 삶의 의미

흙으로 돌아가리니/ 죽은 이를 위하여, 산 이를 위하여 작은 죽음에서 큰 죽음까지/ 신부활론/ 영원히 사는 두 가지 길/ 죽은 이들의 함성과 피땀이


9. 나의 숙원 사업

신부님, 수녀님들에게


10.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인류

처칠과 루즈벨트/ 어찌 황금일 뿐이랴/ 세상이 보이는 창가/ 한여름 날의 기도

 

 

지은이 : 이인복 


저서로는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고통이 있는 곳에 행복을』, 『우리들 인생의 ‘갈딱고개’ 이야기』, 『하느님을 체험한 성경의 여인들』, 『치유를 위한 복음의 열쇠』, 역서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막의 영성 뿌스띠니아』, 『죽는이와 남는이를 위하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