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기도 노트,


하느님 가까이 다가가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


기도는 하느님과 하는 대화이다. 그러나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겐 기도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아직 잘 모르는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자주 그리고 오래 대화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도 역시 자주 하면 하느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그렇지만 막상 매일 드려야겠다고 결심해도 어떻게 기도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이들이 기도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오늘 기도 노트》를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노트는 아침저녁으로 조금 더 곁에 두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래 두고 보관할 수 있는 단단한 재질로 표지를 제작했지만, 노트를 쉽게 펼치고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본에 공을 들였다. 또한 세련되고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자인을 더해 하느님과의 대화 시간에 조금 더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기도 노트를 작성하며 하느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사랑을 느끼도록 노력해 보자.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좋은 것을 마련해 주신다는 점을 몸소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하느님을 찾고 있지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기도하는 것을 배우고 매일같이 기도하려고 노력하십시오.


― 마더 데레사 성녀


100일, 기도의 은총이


커지도록 이끌어 준다!


《오늘 기도 노트》는 우리가 일상에서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별히 매일 묵상을 돕는 ‘오늘의 말씀’에는 성경과 격언, 성인들이 이야기한 ‘기도’에 관한 말씀을 소개한다. 또한 일주일마다 짧은 기도문을 수록해 일상에서 더 깊은 묵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노트를 작성하며 하느님의 은총과 그분을 향한 성인들의 사랑을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총 100일 동안 작성할 수 있는 이 노트는 100일 기도를 드릴 때 사용해도 좋지만, 9일 기도나 사순 및 대림 시기 기도 등 각자 지향에 맞게 노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특별한 목적이 없더라도 이 노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일상에 관해 하느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도 습관을 들이는 데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은 작지만 기도는 그 마음을 넓혀 주어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


기도를 기록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매일 일상에서 하느님을 체험하는 시간!


《오늘 기도 노트》와 함께 매일 아침저녁으로 잠시 시간을 내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매일 일정한 시간에 노트를 쓰면, 기도 습관을 들이기 더욱 좋다. 이 노트를 활용해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3단계 기도 루틴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먼저 아침 기도를 바치고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노트에 오늘 날짜를 적은 뒤,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봉헌할 수 있는 기도 지향과 기도 계획(기도, 선행, 독서 등)을 간단히 세워 본다. 그리고 성경, 성인 말씀, 격언 등이 담긴 ‘오늘의 말씀’을 읽고 하루를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를 작성한다.


· 2단계: 기도와 함께하는 일상


다음으로 오늘 아침 계획한 기도 내용을 하루 중 바쁜 순간순간에도 잘 이룰 수 있도록 떠올려 보고 일상에서 실천해 본다.


· 3단계: 기도로 마무리하는 저녁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감하기 전 누구도 방해하지 않을 나만의 공간을 찾아 잠시 휴식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다시 읽고 묵상한 뒤, 하루를 마치며 바치는 기도를 작성해 보자. 그리고 오늘 하루 고생한 나를 스스로 칭찬해 주며, 저녁 기도를 바치고 오늘도 함께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잠자리에 든다.


이렇게 매일의 기도 계획과 일상에서의 사랑의 실천을 담은 기도 기록을 작성하고 실천하다 보면 하느님과의 대화 시간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며 어느새 우리 삶을 기도로 봉헌하게 될 것이다. 특별히 이 노트를 자기 자신은 물론, 연말연시가 되면 떠오르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또 새해를 앞두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이들에게 선물해 보자. 매일 노트 작성을 통해 일상의 중심에 하느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하느님과 기도 속에서 만나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겪는 일상의 고통 속에서 그분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김수환 추기경

지은이   : 가톨릭출판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