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신부가 남긴 친필 자료,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증언,
1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되살린
‘인간 이태석’의 삶, ‘신부 이태석’의 길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해 아프리카 톤즈의 눈물을 닦아준 사람,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의 영원한 친구 이태석 신부.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그를 톤즈로 이끈 운명 같은 만남,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면의 갈등과 짧지만 아름다웠던 이별까지. 이태석 신부가 남긴 친필 자료,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증언, 1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인간 이태석’의 삶, ‘신부 이태석’의 길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수단어린이장학회와 함께 발간하는 선종 10주기 기념도서이자, 이태석 신부가 몸담았던 한국 살레시오회의 공인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출판 인가를 받아 완성된 공식 정본 전기. 《간송 전형필》 《아, 김수환 추기경》 등 한국 전기문학의 대표 작가 이충렬 신작.
목차
저자의 글_ 이태석 신부가 남기고 간 선물은 ‘사랑’
Ⅰ 길
전공의 시험장의 빈자리
26호집에서 태어난 아이
첫 번째 부르심
갈등 속에서
의사의 길
부르심 앞에서
수도자의 길
Ⅱ 운명
돌멩이와 다이아몬드
살레시안으로
제안을 받다
운명적 만남
아! 톤즈
한센병 환자 마을에서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선교사의 십자가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님
준비 또 준비
Ⅲ 사랑
주님, 알아서 하이소
동정 아닌 사랑으로
당신은 ‘마장딧’입니다
한센병 환자 발아래
음악과 함께
쫄리의 병원
1%를 향한 호소
슈크란 바바
희망을 짓다
씨앗을 뿌리는 마음
Ⅳ 약속
징후
암 진단을 받다
투쟁의 계곡
Everything is Good!
감사의 글
이태석 신부 연보
인터뷰 및 참고 자료글쓴이 : 이충렬
한국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기 작가. 한국 문화·사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의 삶을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 독보적인 전기 작가의 길을 개척했다.1994년 《실천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아, 김수환 추기경》 《국제법학자, 그 사람 백충현》 《천년의 화가 김홍도》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등이 있다. 전기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대표 인물의 생애를 발굴·복원한 공로로 제3회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