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에게 가톨릭 종교음악의 평화를 들려준 지병찬 신부(천주교 인천교구)의 첼로 성가 음반 [ 현(絃)의 기도 1 ]에 이어 [ 현(絃)의 기도 2 ]가 발매되었다. 이번 음반은 고금주 (피아노), 류미희 (바이올린), 지병찬 (첼로) 3인으로 구성된 Trio Soom (트리오 숨)의 연주로 녹음되었으며, 1집에 이어 평화와 안식의 음악을 전한다.
[사랑의 송가], [주여 당신 종이 여기], [성모의 성월] 등 주옥 같은 가톨릭 성가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로 편곡해 연주했으며, 故 이문근 신부의 미사곡을 연주곡으로 구성한 점이 특별히 눈에 띈다. 또한 [Stabat mater], [Panis Angelicus], [양들은 평화로이 풀을 뜯고] 등 클래식 명곡 성가도 수록되어 있으며, 가톨릭 CCM인 [마음을 드높이]도 편곡하여 연주되었다.
Trio Soom (트리오 숨)은 가톨릭 교회음악을 바탕으로 연주하며, 세상의 모든 이에게 평화와 안식을 선물하는 음악공동체이다.
기쁨의 찬양
슬픔의 탄식
아픔에 대한 위로
삶을 향한 힘
세 사람의 현(絃)이
소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소리가
당신의 공간을 채우는
평화의 숨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음악이
당신의 시간을 이어가는
생명의 숨이 되기를 바랍니다.
트리오 숨 - 현(絃)의 기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