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성 루이스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이해인 시 전집 1·2』 등의 시집을 펴냈고,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를 펴냈다.
산문집으로는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기쁨이 열리는 창』 『풀꽃 단상』 『사랑은 외로운 투쟁』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시와 산문을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등이 있다. 그 밖에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외 몇 권의 번역서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인터뷰어 :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제러미 리프킨, 마사 누스바움 등 세계 석학 7인과 코로나 시기 모색해야 할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담집 『오늘부터의 세계』를 냈다. 그 외 우리 문명의 좌표를 조망하는 3부작 기획 인터뷰집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현대 미술가들과의 대화를 담은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리베카 솔닛, 에바 일루즈 등 세계 여성 지성들과의 대담을 담은 『어크로스 페미니즘』 등을 냈다. 옮긴 책으로 틱낫한의 『우리가 머무는 세상』, 샬럿 조코 백의 『가만히 앉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