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매일의 준비
대림시기는 우리에게 가까이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소중한 선물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은 기대에 찬다. 선물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신 하느님을 기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목차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각 요일과 날짜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그 날 복음 말씀 중에서 특별히 와 닿는 구절을 첫머리에 제시한 후, 자신의 솔직, 담백한 묵상을 들려준다.
약속된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의 구원 의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통해 그 의지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의지는 우리를 위한 사랑입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주님께서는 우리 곁에 분명히 함께하시고 우리 삶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_“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 1,1)의 주제 중에서
묵상 말미에는 신앙인이 가져야 할 사소하고도 근본적인 물음(나는 내 삶을 이끌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나요?, 나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있나요?, 나는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을 받길 원하고 있나요? 등)을 던지며 우리에게 성찰 거리를 안겨준다. 그리고 성찰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매일의 복음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사항(앞으로의 삶의 계획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주님의 기도’를 정성껏 바칩시다.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형제에게 화살기도와 선행을 합시다.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식사 전후에 성호를 꼭 그어 봅시다. 등)도 빼놓지 않는다. 이 같은 구성 안에서 독자들은 책을 읽어나가며 대림시기 동안의 복음말씀에 더 깊이 머무르고, 나아가 각자의 삶 안에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말씀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구원받길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오직 주님만이 해주실 수 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이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이사 48,17)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가장 정확히 알려주고 이끄시는 분임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이런 주님 말씀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잘 지킨다면, ‘평화가 강물처럼,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릴 것’(이사 48,18 참조)이고,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빛”(요한 8,12)을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
_본문 중에서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께서는 2천 년 전에만 계셨던 분이 아니라 바로 지금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묵상하며 대림시기를 『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 라고 밝힌 김상인 신부의 묵상집을 통해 독자들의 신앙생활 안에서도 오늘의 주님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린다. 머리말
11월 29일 대림 제1주일
11월 30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12월 1일 대림 제1주간 화요일
12월 2일 대림 제1주간 수요일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12월 4일 대림 제1주간 금요일
12월 5일 대림 제1주간 토요일
12월 6일 대림 제2주일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수요일
12월 10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12월 11일 대림 제2주간 금요일
12월 12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12월 13일 대림 제3주일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12월 15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12월 16일 대림 제3주간 수요일
12월 17일
12월 18일
12월 19일
12월 20일 대림 제4주일
12월 21일
12월 22일
12월 23일
12월 24일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지은이: 김상인 신부김상인 신부는 2008년 인천교구 사제로 서품받았다. 2008년에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PUL)에서 사목신학 전공으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12년 동 대학원에서 사목신학 전공으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서 사목신학과 교리교수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검단동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 및 미래사목연구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2019), 『참 소중한 당신』(2020, 편저), 『너는 내 사랑』(2020, 편저), 『차동엽 신부의 7가지 선물』(2020, 편저)가 있고, 역서로는 『교리 교육은 복음의 기쁨을 교육한다』(2016), 『전례적 표징과 예식 그리고 신비』(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