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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덕의 거울』은 프란치스칸 원천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1318년 포르치운쿨라에서 쓴 작자 미상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완덕의 거울』은 연대기적 순서를 따르는 전기가 아니라, 열두 부분으로 나눠서 성 프란치스코라는 인물을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목에서 이미 드러나고 있듯이 이 작품의 저자는 성 프란치스코의 삶과 영성을 거울에 빗대어 그를 우리에게 완덕의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

“영적인 형제들”의 관점이 반영된 작품으로 크게 세 가지, 곧 프란치스코의 가난과 겸손, 수도규칙의 준수 그리고 포르치운쿨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완덕의 거울』은 14세기 프란치스칸들의 자녀다운 신심과 성 프란치스코를 향한 사랑 표현의 증언으로 남아 있다.

이 작품은 우리를 위해 이상적인 프란치스칸의 모습, 실존했던 초기 형제들의 자질들을 모두 종합한 인물을 담고 있다.


『완덕의 거울』을 펴내며

약어


해설

완덕의 거울 본문
머리말: 수도규칙을 따르려 하지 않는 봉사자들에게 한 복된 프란치스코의 대답


I. 가난이라는 완덕에 대하여
II. 이웃을 향한 사랑과 동정심에 대하여
III. 성 프란치스코와 그의 형제들이 보여 준 거룩한 겸손과 순명의 완덕에 대하여
IV. 수도규칙의 준수와 형제회를 위한 성인의 열성에 대하여
V. 형제들의 완덕을 위한 성 프란치스코의 열성에 대하여
VI.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끊임없는 열렬한 사랑과 연민에 대하여
VII. 기도와 성무일도에 대한 성인의 열정과 자신과 다른 사람들 안에 영적 기쁨을 간직하려는 열망에 대하여
VIII. 주님께서 성인에게 겪도록 허락하신 몇몇 유혹들에 대하여
IX. 예언의 영에 대하여
X.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에 대하여
XI. 피조물에 대한 성인의 사랑과 그를 위한 피조물의 사랑에 대하여
XII. 성인의 죽음과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알았을 때 그가 보여 준 기쁨에 대하여


대조표


      번역 : 한규희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한국 성 막시밀리아노 콜베 관구 회원으로서, 2008년 종신서원을 하였고 2010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인천가톨릭대학교를 졸업, 2015년 로마 교황청립 성 보나벤투라 신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성 보나벤투라의 신비신학으로 바라본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 성숙』, 역서로는 폴 루트, 『프란치스코와 보나벤투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