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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영성가.고생물학자.철학자.시인.신비주의자.문필가.사제, 어떤 칭호를 붙여도 전혀 무리가 따르지 않을 사람, 탁월한 인격과 직관의 소유자, 베르그송과 더불어 프랑스 지성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지난 세기 최고의 석학 떼이야르 신부가, 사상가.문필가.여권운동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최초의 여성 철학박사 레옹틴느 장따에게 1923년부터 1939년까지 쓴 편지들을 가려 엮은 책입니다. 심오한 사상의 편린들이 절제된 감정에 실려 행간마다 번득이면서, 공식 저작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떼이야르 내면의 열정과 당시 프랑스 지성들의 격조 높은 정신 세계를 여과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책입니다.


* 역자의 말 - 떼이야르 신부와 장따 여사/ 로베르 가릭 - 신앙의 시련/ 앙이 드 뤼박 - 출판자가 알려 드립니다/ 미셸 드 세르토 * 편지 - 1923년 5월 26일(떼이야르의 비전의 골자) - 1923년 8월 7일(범신론과 그리스도교) - 1923년 10월 3일("결코 변함없는 빛은 우리가 향하고 있는 미래 속에") - 1923년 12월 12일(여인, 여성) - 1924년 1월 25일(떼이야르가 말하는 "발생") - 1924년 5월 20일("신앙에 의해 성스럽게 된 세상에 성실하게 일치하는 것") - 1926년 8월 28일("하늘과 땅에 대한 불가사의한 사랑의 결합") - 1926년 10월 15일(악에 관해서) - 1927년 1월 10일(신비스런 "통현") - 1927년 5월 7일(반개혁주의와 총체주의) - 1928년 8월 22일(에스프리를 믿는 것) - 1928년 9월 1일("모든 것이 미와 선의...") - 1928년 9월 28일("'인간의 현상' 을 10쪽 정도...") - 1929년 1월 24일("존재의 맛") - 1929년 4월 15일("제3의 에스프리" 혹은 "제3의 길") - 1929년 8월 23일(페르손과 페르손화) - 1929년 12월 14일("수도원의 편벽함이나 교회의 편벽함까지도") - 1930년 2월 7일("반발심을 극복") - 1930년 4월 3일("우주에 있어서 그리스도교의 위치") - 1930년 8월 22일("진실의 발걸음") - 1932년 3월 20일("탐구하려는...정열") - 1934년 6월 24일("요점의 되풀이") - 1936년 1월 26일(신그리스도 - 신종교?) - 1938년 11월 12일 - 1938년 11월 21일 - 1939년 2월 11일 - 화요일(죽음에 관해) * 편집자가 앞에서 시사한, 원문에서 빼어놓고 이 책에 싣지 않았던 여섯 구절 -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약력 - 샤르댕의 저서 - 샤르댕의 서간집 - 역주에 참고한 책들 * 주요 인명 색인


최영인 : 역주
역주 <떼이야르 신부가 장따 여사에게> 등이 있다.
떼이야르 드 샤르댕 : 글쓴이
18살 때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1906부터 1908년까지 카이로에 있는 예수회 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쳤다. 1911년에는 사제품을 받았다. 1922년에는 소르본느에서 자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가톨릭 대학'에서 지질학 교수로 활동햇다. 생애 말년을 그는 뉴욕에서 지냈다. 1951년부터는 그곳에서 'Wenner-Gren Foundation for Anthropological Research'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수많은 학술협회의 명예회원이기도 했다. * 저서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 <떼이야르신부가 장따 여사에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