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기도서와 성가를 따로따로 가지고 다니는 불편을 없애기 위하여 기도서와 성가를 한권으로 묶었다.
새 미사통상문이 사도좌의 승인을 받아 시행됨에 따라 가톨릭 기도서와 성가를 그 용어와 어투에 맞추어 무지퍼와 지퍼로 새로 펴냈다. 새 기도문은 하느님께 대한 존칭을 우리 고유의 어법에 맞게 고치고, 예전의 서양식 표현을 우리말 표현으로 부드럽게 바꾸었으며, 바른 어법에 따라 모든 이가 그 뜻을 잘 알 수 있도록 쉬운 말로 고쳤다. 개정 작업에서는 지금까지 써왔던 기도문을 보완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이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