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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님은 '길 위의 사도','땀의 증거자'로 불립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야들을 인류를 위해 내주셨던 바로 그 사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신자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전했습니다.

저는 우리 청소년들과 신자들이 최양업 신부님께서 복음 전파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이겨냈더너 믿음과, 그 시대의 어두운 상황에서 부딪쳤던 절망 한다운데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걷고 또 걸었던 그 사랑의 발자취를 함께 기억하며 느껴보기를 바랍니다.


-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의 추천의 말 중에서 -




차례


1. 최초의 신학생으로 선발

15세에 부모님 곁을 떠나

"조선에서 가장 훌륭한 교우"인 부모님

6개월 만에 마카오 신학교에

배우고 또 배우며 하느님 사랑 깊어져


2. 마침내 사제 수품

부모님의 순교 소식

23세에 부제품 후 귀국시도

수차례 눈물겨운 귀국 실패

사제 수품 후 최초의 해외 선교사로


3. 조국을 향한 애절한 사랑

여섯 번에 걸친 귀국을 향한 노력

13년 만에 마침내 고국으로

부모님을 여읜 형제들과의 만남


4. 신자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해마다 수천 길로 걸은 '길과 땀의 목자'

온갖 박해와 위험에도 끄떡 않는 목자

잠을 줄여가며 사목과 집필 병행

한 명이라도 더 하느님의 자녀로


5. 온전히 내어주고 양들을 돌봄

양들을 돌보고자 늘 위험 속에서

오랜 피로로 길 위에서 쓰러져

흰 갓끝 자국으로 남은 한없는 사랑





글쓴이 : 최영미

1987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월간지 취재기자로 활동해왔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1996년 세례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수원교구 복음화국 발행 월간 <외침>의 팀장으로 봉사했습니다.

2013년 여름부터 수원교구 시복시성위원회의 <사랑스런 신앙 선조>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 김성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창작 스튜디오 <홑그림>을 운영하며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수원가톨릭대학교 달력 삽화를 그렸으며, 현재 월간 <외침> 삽화와 시복시성위원회의 <자랑스런 신앙 선조> 책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