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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선교사 없이 자발적으로 가톨릭신앙을 태동시킨 유일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주하는 사제 없이 평소 공소예절을 중심으로 전례를 거행하고

교리도 가르치며 생활 속에서 신앙을 지켜온 우리나라 천주교의 원 역사를 바로 공소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규모나 꾸밈에 있어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모든 공소들은 나름의 우리 신앙의 원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장소가 되어준 공소가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집계도 되지 않은 채 하나 둘 사라지고 있어 이런 공소들이 더 사라지기 전에 사진으로나마 자료를 남겨두자는 의견이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저희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에서 제안되었고, 이에 회원들이 3년여에 걸쳐 우리나라 오지와 벽지 섬을 마다 않고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을 담아냈습니다. 아마도 전국을 대상으로 공소의 흔적을 찾아 기록을 남기는 일은 한국천주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수 없는 편집과정을 거쳐 드디어 공소사진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차례


서문

축사

발간사


01  춘천교구

02  대전교구

03  인천교구

04  수원교구

05  원주교구

06  의정부교구

07  대구대교구

08  부산교구

09  청주교구

10  마산교구

11  안동교구

12  광주대교구

13  전주교구

14  제주교구






글쓴이 :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인준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 중 하나로서 37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981년 5월 30일 창립되어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사진 활동을 해 오면서 회원들의

신앙심을 깊게 하며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현재 60여  명의 가톨릭신자 회원으로 구성되어 사진 공부, 정기 활영회, 촬영 봉사, 회원작품 전시회 개최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톨릭사진가회는 물리적인 빛과 더불어 더욱 특별한 주님의 빛을 찾아 그 빛을 닮고 또 카메라에 담으려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