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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느님께서 보내시는 우리 삶의 신호등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에 맛 들이지 못한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책 「하느님의 신호등, 성경」이 나와 눈길을 끈다.

책을 집필한 장재봉 신부(부산교구 선교사목국장)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호를 잘 따를 때 신앙의 참 행복을 맛볼 수 있다”며 “그 신호는 성경을 통해 깨달을 수 있고 성경이야말로 하느님의 신성을 닮을 수 있는 신호등이다”라고 강조했다. 책은 크게 ‘믿고 읽다’, ‘희망하며 또 읽다’, ‘사랑으로 다시 읽다’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장 신부의 “나의 성경통독 방법은 무조건 읽어대는 것뿐”이라는 겸손한 고백처럼 ‘읽다’를 주제로 전체의 흐름을 잡았다. 자칫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주제에 따른 시작과 마침기도, 아기자기한 편집과 무엇보다 삶에 맞닿아 있는 내용들을 통해 단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장 신부는 “성경을 읽고 읽다 보면 하느님의 신호에 민감해질 수 있다”며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독자들의 마음에 말씀이 젖어 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례


'믿고' 읽다

이 일을 기념하여 책에 기록해 두어라

아브라함처럼 사랑합시다

하느님의 신호동, 성경

세상에 우연을 없습니다

총리 요셉이 가르쳐 준 삶과 죽음의 성공법


'희망하며' 또 읽다

저의 하느님, 이 일을 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의 시야에 '말씀'이 있나요?

축복의 주인공은 '나야 나!'

예수님을 슬프게 하는 사람들

성경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사랑으로' 다시 읽다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을 위하여

흉보지 맙시다

다윗을 표절합시다!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1

삶의 모든 것이 선교의 도구입니다





글쓴이 : 장재봉 신부

가톨릭 부산교구 사제인 장재봉 신부.

2000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윤리신학 박사를 취득, 10여년 부산 가톨릭 대학교수로 재임하며

영성관장과 교무처장 및 대학원 원장 역임.

현재 부산교구 선교 사목국장으로서 성경이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