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부활의 기쁨을 누려 보세요.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예를 들어 여러분도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 보셨을 거예요.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안 되는 것일까?’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각을 깊이 하면 할수록 생각이 감정을 부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공허감만 더 심해지지요.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떨쳐내려 해도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기에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억압하고 마음에 무거운 짐을 올려놓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까닭은 나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 해 줄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되지요. 이렇게 진짜 나를 찾아내야 합니다. 
특히 성경에는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는 마음 치유법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 치유법에는 우리의 힘을 뛰어넘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가톨릭 영성 심리 상담 소장 홍성남 신부는 루카 복음서에서 이러한 치유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나로 사는 걸 깜박했어요》라는 책에 담았습니다. 슬픔에 너무 깊이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꾸 불안할 때 불안을 떨쳐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이 책으로 만나 보세요. 그래서 힘들면 힘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할 수 있는 진짜 나 자신으로 사는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기쁨이나 보람이 인생의 한 부분인 것처럼 장애나 문제도 인생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문제를 다 해결했다고 해서 반드시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마음의 문을 열도록 최적의 기회를 준다. 일생 동안 겪게 되는 문제가 사람을 성숙하게 한다.” ━ 본문 중에서





차례


머리말 -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되시길


제1장 하찮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겸손하고 당당하신 성모님처럼

슬픔에 깊이 빠지지 않고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방법

나도 마리아처럼 찬미할 수 있을까요?

하찮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내 인생을 탓하고 싶을 때

세상에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주님이 오십니다

어떠한 태도를 취할 건가요

내 안의 모든 것을 주님께

배움을 구하는게 어려운가요

내 영혼을 가두지 마세요

지금 삶의 책임은 내게 있습니다

마음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려면

치유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굳건한 의지만이 이를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주님은 우리를 늘 받아 주십니다


제2장 자신의 행복을 선택하세요

변화는 한번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나 자신의 모습입니다

건강한 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왜 남을 단죄하고 싶을까요?

홀로 머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죄책감이란?

모은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 성인입니다

시중드는 여인들의 높은 자존감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원하면 이루어집니다

잘 풀지 않으면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습니다

불안을 이용하는 방법

집착과 미련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사람은 공동체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높은 자리보다 영성 훈련이 시급합니다

자신의 행복을 선택하세요


제3장 천국은 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

주님께 마음껏 응석 부려 보세요

시기심,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알려 주는 신호

내 방에 하느님을 모신다면

천국은 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기도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에 따라 삶이 변합니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실패하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

보석 같은 말, 침묵

겨자씨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것

남을 편안하게 해 주려면

마음속 동굴 탐색

나와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아픈 자아를 외면하지 마세요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비호감은 아닐까요?

늘 용서받고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같이 울고 같이 슬퍼해 주는 곳


제4장 약한 나를 고백할 때 진정한 힘이 생깁니다

나르시시즘에는 약도 없습니다

지옥은 꼭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닙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하느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실 거라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화날 때 참지 마세요

바로 옆에 행복이 있습니다

성찬례의 기원인 최후의 만찬

유다가 했던 실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시련을 겪을 때 함께 있어 주세요

약한 나를 고백할 때 진정한 힘이 생깁니다

믿음이 깊어지려면

사람에게는 자연 치유력이 있습니다

진정한 어른이 되어 주십시오

주님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십니다

후회를 다루는 방법

지나간 과거와 마주하기

엠마오로 가는 길




글쓴이 : 홍성남

1987년에 사제품을 받은 뒤, 잠실 ⦁ 명동 ⦁ 마석 ⦁ 학동 ⦁ 상계동 ⦁ 가좌동 성당을 거쳐, 현재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나를 더 알고자 가톨릭대 상삼 심리 대학원에서 영성 상담을 전공한 그는 영성 심리를 대학원에서 영성 상담을 전공한 그는 영성 심리를 통해 심리적으로 불편했던 것들이 풀리는 경험을 한 이후로,

내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은 물론, 강연과 집필, 방송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KBS TV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에서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 칼럼>을 진행했으며,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 TV의 <따뜻한 동행>에서 영성 심리 상담을 해 주었다.

 또한 가톨릭평화신문에서 <아 어쩌나>라는 상담 칼럼을 연재하기도 행ㅆ다.

저서로는 <벗어야 산다>, <화나면 화내고 힘들 땐 쉬어> ,<아 어쩌나 : 신앙생활편>, <아1 어쩌나 : 자존감편>,<풀어야 산다>,< 아! 어쩌나 :영성심리편>,<행복을 위한 탈출>,<챙기고 사세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