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바오로딸수도회 창립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말씀집(성바오로딸들에게 1940-1945)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바오로딸들에게 피정강론이나 강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주신 말씀들 중에서 일반 신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말씀들을 추렸다. 그리고 좀 더 수월하게 읽히도록 운문으로 정리했다. 독자는 신앙의 정석을 일러주시는 말씀 앞에서 잠잠하게 귀를 기울이게 되고 새로운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일깨움 받을 수 있다.

1부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2부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각각 20개씩 묵상을 제시하는데 하느님 사랑 안에서 형제적 사랑의 삶을 살아가도록 일깨워주며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기도 안에서 또 힘을 얻도록 조용하고 단순하게 일러준다. 단순한 문장에 내용도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쉽게 복음적인 일깨움으로 들어가고 생활 가운데 복음적 선택을 하도록 힘있게 이끌어준다. 본문의 삽화도 자연을 소재로 정감있고 단순하게 표현된 그림들이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책을 펼치고 잠시 머물도록 해준다. 복음의 기쁨을 가난한 이웃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사랑

​다순함 / 선행 1 / 선행 2 / 험담

겸손 1 / 겸손 2 / 사랑을 거스르는 죄

작은 덕 / 인내 / 십자가 / 부드러움

온유 / 가난 / 섭리 / 죽음 준비 / 천국

성모님의 응답 / 사랑과 희생/ 참행복 / 사랑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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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 신뢰 / 침묵

감사 1/ 바른 지향 / 마음을 보살핌 / 주님의 기도

감사 2 / 유혹 / 매일 기도하십시오 / 영성체

친교 / 성령 / 성화 / 성화의 수단 / 묵주기도

시련의 때에 필요한 자세 / 십자가를 잘 지기위하여

하느님의 뜻 / 희망 

글쓴이 : 야고보 알베리오네

20세기를 맞이하는 밤, 특별한 빛에 사로잡혀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히는 새로운 소명을 깨달은 그는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이들의 요청을 알아듣고 그들을 그리스도께 이끌기 위해 헌신했다. 그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자신과 같은 사명감을 지닌 새로운 사도들이 미래에도 계속 있으리라는 깊은 확신으로 이방인의 사도 성 바오로의 보호 아래 5개 수도회와 4개 재속회, 협력자회로 이루어진 바오로 가족을 설립했다. 2003년 4월 27일 복자품에 올랐으며 ‘인터넷의 주보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옮긴이 : 성바오로딸수도회

성바오로딸수도회는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그리스도를 살고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한다. 한국에는 1960년에 진출하여 바오로딸출판사와 서점,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등에서 200여 명의 수녀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