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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인생을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책이다. 더 나은 인생,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우리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안셀름 그륀은 이러한 숙고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원하는 길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특정한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과거로부터 오늘에까지 계승된 서양의 철학, 성경의 원리, 기독교적 전통 그리고 이미 수백 년 전 많은 성인들과 사상가들이 소개한 삶의 태도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로부터 계승된 삶의 태도들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검증된 것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태도들 속에서 현재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태도들, 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헤매는 우리에게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줄 만한 삶의 태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하는 말_마음은 초췌하고 공허한 것이다 5 
들어가는 말_태도가 인생을 만든다 8 

신중한 태도 19 경배하는 태도 23 
바른 태도 31 진정성 있는 태도 36 
자비로운 태도 41 열광하는 태도 48 
끈기 있는 태도 53 소박한 태도 58 
감사하는 태도 64 섬기는 태도 71 
경외하는 태도 77 공감하는 태도 83 
자유로운 태도 89 친절한 태도 97 
기쁘게 믿는 태도 101 인내하는 태도 105 
평온한 태도 111 만족할 줄 아는 태도 116 
정당한 태도 122 비폭력적인 태도 127 
누리는 태도 136 너그러운 태도 143 
돕는 태도 150 헌신적인 태도 157 
희망하는 태도 165 현명한 태도 171 
창의적인 태도 179 느긋한 태도 183 
'자연'스러운 태도 189 나누는 태도 192 
관대한 태도 199 신의가 있는 태도 206 
연대하는 태도 212 용서하는 태도 217 
포기할 줄 아는 태도 222 지혜로운 태도 228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 233 만족해하는 태도 240 

맺음말_조금 다르게 살고 싶다 245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 륀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그륀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논문 「구원의 십자가를 통해」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년 동안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하네스 마시아누스 등 사막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현재는 뮌스터슈바르자크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1976년 첫 영성 책 『깨끗한 마음』이 나온 이래로 지금까지 200여권이 출판되어, 28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총 1,400만부가 판매되었다. 동양의 명상법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안셀름 그린 신부는 우리 시대의 가장 많이 읽히는 영성작가이기도 하다. 국내에도 『삶의 기술』『동경』『부활의 기쁨 100배 맛보기』『아래로부터의 영성』『올해 만날 50 천사』『머물지 말고 흘러라』『인생을 이야기하다』『삶을 배우는 작은 학교』,『숨어있는 기쁨』,『숨어 있는 행복』,『‘작은 선물’ 시리즈』,'『사랑,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는』,『50가지 예수 모습』,『마음에 힘을 주는 천사를 만났는가』『안셀름 그륀의 성경이야기』 등이 소개되었다. 


2003년에는 스페인의 가톨릭 온라인 잡지 〈베타니아〉가 7권짜리 『성사(聖事)』의 작가로서 안셀름 그륀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작가"로 선출했다. "행복을 전하는 신부" 안셀름 그륀은 주기적으로 "단순하게 살기"라는 편지를 써서 일반인들에게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