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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를 옮겨쓰는 일은 보람만큼 어려움도 큽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온 힘을 다해 옮겨쓰다 보면 필기구를 잡은 손가락 마디에서부터 시작된 아픔은 
손목으로, 어깨로, 몸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지금처럼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초세기 필사자들이 겪었던 고통도 이러했을 것입니다. 
사순시기는 고통이 큰 기쁨으로 바뀌는 놀라운 은총의 시간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성서를 옮겨써보세요. 
새로운 천 년의 여정을 향한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질 것입니다.

* 글씨크기에 차이가 있겠지만 3~7권이면 신약성경을 옮겨쓰실 수 있고 구약성경은 8~15권 정도면 옮겨쓰실 수 있습니다.  
* 크기 : 가로 X 세로 = 18.7 cm X 25.6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