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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Enigmi del piacere. Cibo. desiderio e sessualita)
진정 우리는 왜 먹는 걸까?
어째서 우리는 다른 성에게 끌리는 걸까?
그리스도인답게 먹고 성관계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끌림과 쾌락의 체험은 '몸'으로 존재하는 인간이 얼마나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몸이 지니는 인격적인 중요성은 먹다’와 정관계하다’라는 행위들을 단순히
육체적성적 기능과 결부된 것으로만 숙고하려는 경향들과 직면하게 된다
저자 호세 노리에가(Jose Noriega) 신부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인 음식과 성(性)에 대한 두
가지 욕구의 역동과 지향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낸다.
신화는 물론 다양한 소설과 영화의 인물들을 통해 그 욕구들이 어떻게 인간답고 충만하게 실현되는지.
혹은 어떤 식으로 왜곡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성,사랑,생명 혼인 가정에 대한 교회 안의 가르침의 공백 속에서 이 책은 날마다 먹고 성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하여 그것들이 단순한 인간 생존의 욕구가 아니라 인간의 층만함과 행복을 위한 생생한 원동력이며,
마침내는 하느님과의 결합이라는 최종 목적으로 안내해 주는 우리 몸에 새겨진 창조 질서임을
깨닫도륵 도와준다.
또한 혼인과 가정의 뿌리 자체를 위협하는 낭만주의적 사랑과 성 지상주의적 문화 안에서
신자들로 하여금 음식과 성에 대한 욕구를 진정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도륵 비추어 주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제 1부 지각(知覺)과욕구
제1장 날것과 벗은 것: 이끌리는 것에 대한 지각
1. 지각의 신비 : 자극과 반응일까? 아니면 의도적인 지각일까?
2. 후각: 친근한 본성에 대한 직관
3. 시각: 성애적인 지각
4. 지각하다: 실재에 다가가는 방식
결론 61
제2장 ‘먹다’와 ‘성관계하다': 내재된 목적성은 어떤 것일까?
1. 먹다: 하나로 융합됨
 1) 선택적인 지각
 2) '먹 다’의 역동
 3) 목적성: 동화작용
 4) '먹다'의 지향성을 통제하기
 5) '먹다'에 내재된 선(善) : 생명의 선함에 대한 확인

2. 성관계하다: '한몸'으로의 결합
 1) 욕구의지각
 2) 성적인 역동
 3) 목적성:수용하는결합
 4) 성적인 지향성의 통계
 5) 성관계에 내재된 선(홈): 성적으로 자신을 내어주고 받아들임
결론

제 3장 정감의 새로움: 마음의 생성
1. 정감의 변화와욕구: 우리 내면 세계의 풍요로움
 1) 음식에 이끌림: '탐욕의 사랑'과 먹는 사람 안의 목적화
 2) 성에 대한 이끌림: 타인의 현현과 우정의 사랑’의 배가
2. 몸의 변형과 지향의 종합
3. 판타시아(Fantasia)와 상징: 욕구의 형상
 1) 판타시아의 새로움
 2)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구분: 인식/평가능력인 상상력
 3) 욕구의 규정 안에서 인식능력과 선택의 역할
 4) 욕구 안에 담긴 서사성과 위장: 행위의 상징성
4 지각의 주관성?
결론 145

제4장 쾌락의 수수께끼 : 행복과의 상관관계
1. 미각과 그의 텔로스(telos): 즐김
2. 촉각과 그의 텔로스(telos): 상호적인 육체성
 1) 현존의 직접성
 2) 애무
 3) 입맞춤

3. 쾌락,포만감 그리고 행복
 1) 음식과 성의 쾌락들
 2) 쾌락과행위: 우리가먹고성관계할때 쾌락을 찾는 것일까?
 3) 상호성의 쾌락
 4) 쾌락과행복: 지속되는 쾌락이 과연 가능할까?
 5) 쾌락은 언제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까?
4. 쾌락,행위의 기준?
결론

제5장 욕구의한계:본성과문화사이의종합
1. 문화가 합법적으로 제한할 때
 1) 식인풍습
 2) 근친상간
2. 마음이 정서적으로 마비될 때
 1) 부끄러움과수치심
 2) 죄(허물)
결론
제1부의 결론





글쓴이 : 호세 노리에가(Jose Noriega)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 예수 마리아 성심의 제자수도회 소속 사제.
현재 로마 ‘교황청립 혼인과 가정 을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대학’ 특수 윤리신학 정교수이자 스페인 마드
리드 신학대학 초빙교수로 ‘사랑의 신학’ ‘부부애 ’ 성윤리’ ‘동정의 신비 ’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
요한 바오로 2세의 ‘몸 신학’ 에 기초한 성, 생명, 사랑, 혼인과 가정에 대한 주제로 스페인과 이태리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부부들. 사제와 수도자. 젊은이들을 만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Destina de!I'Eros. Prospettive della morale sessuale(에로스의 운명 성윤리의 전망들)』(2006 년): 공저(共著) rcamminare alla luce dell'amore. I fondamenti della morale
Cristiana(사랑의 빛 안에서 걸어가기. 그리스도교 윤리의 토대들)』(2008 년): rsetania: una dimora per
J'amico. Pilastri di spiritualita familiare(베 타니아: 벗을 위한 거치 가정 영성의 기둥들)』 (20 1 2 년)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윤이 에스텔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한국관구 소속, 로마 교황청립 라떼란 대학 철학,신학과 졸업, 로마 교황청립 혼인과 가정 연구를 위한 요한 바오로2세 대학 박사과정 수료.

저서로는 <하늘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2015년); 공역 <하느님 계획 안에 있는 인간 사랑2 - 성요한 바오로 2세의 '몸 신학'-> (2015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