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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삶, 나를 발견하는 여행 

  ‘그냥 너답게 하면 돼.’
어떻게 하는 게 나답게 하는 거지? 자신에게 되묻는다. 참 쉬운 것처럼 들리는 이 말이 막상 하려는 순간, 멈칫하게 한다. ‘나답게 하는 게 뭘까?’ 자신의 정체성을 향한 질문….
나답게, 너답게, 사람답게, 신앙인답게, 요즘 들어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 ‘답게’라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인생 멘토 청춘 멘토,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는 ‘나답게 행복하게’ 살자고 초대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어렵지 않은 문장, 힘 있는 글로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깨달음의 지혜를 얻게 한다. 몇 마디, 몇 줄의 말이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인생길을 풍성하게 해줄 수 있음을 저자의 마음 자세에서 배운다.

이 책은 수도자로 학생들과 오랫동안 생활한 저자의 깊은 통찰과 철학, 그리고 넉넉한 마음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수필이다.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한 줄 요약과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짤막한 글로 마무리한다.


저자는 실제로 우울증으로 입원도 하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 앞에서 많은 좌절도 겪고, 생각지도 못한 힘든 일 앞에서 아픔도 느꼈다. 그러면서 고통, 시련, 아픔, 슬픔,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가다 보니 그 시간과 공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주변 사람에게 손을 내밀 수 있었다.

  이 시대 아픈 청춘들의 마음을 토닥여주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와 용기 그리고 사랑에 대해 들려주는 체험을 듣다 보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생긴다.
생각지 못한 좌절을 만날 때, 오해를 받고 맘이 편하지 않을 때,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내 뜻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멀어졌을 때, 열등감에 시달릴 때,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 보자. 이 책과 함께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스스로의 모습, 나를 발견하는 여행을 떠나자.




들어가며
1. 사람은 완전하지 않아요
   완전한 사람이 있을까요?/ 나를 위한 용서/ 사람과 사람 사이/ 쉽게 비판하지 마세요/
   사랑의 쓴소리/ 길을 밝혀주는 말/ 기대를 버릴 때 힘이 생겨요/
   행복과 불행은 나에게 달렸어요/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그대에게
2. 원하는 것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좌절이 주는 선물/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바라봐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불편함 껴안기/ 내 맘대로 안 되는 일도 있어요
3. 나를 포기하지 마세요
   진짜 사랑/ 내 모습, 있는 그대로/ 열등감 덩어리/ 나를 꽃피우세요/

   사랑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4. 반짝반짝 빛나는 삶
   대학의 목적/ 작은 일에도 마음을 담다/ 아름답게 가꾸기/ 아름다움의 비결
5. 사랑을 품은 사람
   제가 할게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따듯한 공감/ 우리 곁에 있는 콜카타/

  모든 것에서 배워요




글쓴이 : 와타나베 가즈코

1927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태어나 1956년 노틀담수도회에 입회하였다. 아홉 살 때 눈앞에서 부친이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충격적인 장면을 본 후 정신적 번뇌에 시달리고 우울증을 앓았지만 사랑의 힘으로 고통을 딛고 일어나 교육자로서, 종교인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주요 저서로는 「와타나베 수녀님의 사랑과 격려의 말 366일」,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오늘, 그 사랑이 보입니다」,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등이 있다.


옮긴이 : 박지은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오롯이, 담담히, 그득히’를 지향하며 번역과 기획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투데이즈 샌드위치」, 「블루블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