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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마리아가 애타는 순간마다 적어 온 99개의 성경구절을 모아 세 권의 책으로 엮었다. 『하느님은 짱』은 서른세 개의 성경구절과 그와 어울리는 성화 및 사진, 공지영의 생각으로 구성되었다. 성경구절마다 적힌 공지영의 솔직한 생각들을 따라가면 가톨릭 신자가 아닐지라도 편하게 성경을 접해볼 수 있다. 성경구절 옆에는 필사를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67.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68. 주님께서 사울을 버리시다

69. 부활

70. 아버지께 가는 길

71. 저를 당당하게 만드시어

72. 사랑과 믿음

73. 나는 참포도나무다

74. 이스라엘의 구원

75. 참된 단식

76. 참행복

77.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78. 세상의 빛과 소금

79.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

80.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81. 가련한 이들의 생명을 끝내 잊지 마소서

82. 가난한 이들에 대한 규정

83. 주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84.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

85. 그리스도인의 경각심

86. 마리아의 노래

87.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88.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89. 권고

90. 최후의 심판

91. 바빌론 강가에서

92.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93. 복음 선포자의 직무

94. 스테파노가 체포되다

95. 예수님과 베드로

96.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97. 인간의 죄와 벌

98. 아브라함이 소돔을 위하여 빌다

99. 영적 투쟁





엮은이 : 공지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 『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착한 여자』『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 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 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그리고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