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35년 전에 왜곡된 사랑의 문화가 사람들에게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는 것을 보시고 인격적인 만남으로서 사랑의 기본 원리들을 설명했다. 이 책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인간 몸의 존엄성과 성에 대한 가르침을 담은 몸 신학 교리서 2권이다.
‘몸 신학’은 성경의 인간학과 그리스도교 전통이 지니고 있는 풍요로운 재산을 재발견하도록 초대한다. 또한 새로운 현상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삶의 체험과 통합할 수 있게 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가 어떻게 완성되는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인간과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를 통하여 사랑의 일치를 나눈다. 혼인과 가정의 문제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교리서는 제4부 ‘하늘나라를 위한 독신과 동정’, 제5부 ‘그리스도교적 혼인’, 제6부 ‘사랑과 출산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3과부터 129과로 나누어져 있다.
머리말
몸에 관한 복음
교리서
제4부 하늘 나라를 위한 독신과 동정
제73과 동정 또는 독신의 개념은 종말론적인 예고요 표징이다
제74과 지상 삶의 실재에서의 정결 성소
제75과 '하늘 나라를 위한' 금욕과 인간 영의 초자연적인 풍요로움 간의 관계
제76과 혼인과 정결의 상호적 반사
제77과 금욕의 '우위성'은 혼인에 대한 평가 절하가 아니다
제78과 '하늘 나라를 위한' 혼인과 금욕의 상호 보완성
제79과 독신은 사랑을 위한 포기다
제80과 하느님 나라를 위한 금욕과 몸의 혼인적 의미
제81과 '하늘 나라를 위한' 금욕, 그리고 부부와 가정생활의 '에토스'
제82과 동정과 혼인에 관한 바오로의 해석
제83과 동정에 대한 칭송과 주님의 일을 걱정함
제84과 동정 또는 혼인을 선택하는 모든 인간에게 역동하는 하느님 은총
제85과 '몸 신학'의 영성적 역동 안에서 부부간의 절제에 대한 바오로적인 '승인'
제86과 몸의 속량의 신비로부터 오는 죄에 대한 승리의 희망
제5부 그리스도교적 혼인
제87과 바오로의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에 따른 성사로서의 혼인
제88과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신비와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으로서의 부르심
제89과 부부사이 관계의 근원이며 모델인 그리스도
제90과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에 의해 교회와 혼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생겨난다
제91과 그리스도-교회 그리고 남편-아내 관계 안에서의 본질적인 두 주체성
제92과 사랑은 부부의 도덕적 일치를 결정하고 확립한다
제93과 교회의 성사성과 가장 오래된 성사 사이의 관계: 혼인
제94과 그리스도인들의 소명이 지닌 윤리적 모습들
제95과 예언서들 전통 안에 나타난 혼인적 사랑과 계약
제96과 혼인적 사랑의 유비는 은총의 근본적 특성을 가리킨다
제97과 창조성사의 통합적 부분인 혼인
제98과 혼인-성사의 속량을 통해 재통합된 원성사
제99과 혼인은 새로운 성사저거 경륜을완성시킨다
제100과 '몸의 속량'의 신비 안에서 본 혼인성사의 불가해소성
제101과 혼인에서 욕망의 인간에게 '몸의 속량의 에토스'가 주어졌다
제102과 혼인성사는 종말론적 희망의 전망에서 완성된다
제103과 성사로서의 혼인은 사랑의 혼인적 의미와 구원적 의미를 명확히 한다
제104과 '몸의 언어'는 신랑과 신부의 친교 성사적 표지의 기층이며 내용이다
제105과 인간 몸이 지닌 혼인적 의미는 계약의 혼인적 의미에 부합한다
제106과 배우자의 동의의 말에 드러난 '몸의 예언주의'의 표지
제107과 '몸의 언어'의 올바른 사용은 참된 예언자들의 뛰어난 증언이다
제108과 욕망은 진리 안에서 '몸의 언어'를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파괴하지 못한다
제109과 신적 계힉 안에서 인간사랑에 대한 주제를 다시 불러내다
제110과 혼인의 성사적 표지에 관한 교리의 계속
제111과 ‘아가서’에 따른 사랑에 관한 교리의 마무리
제112과 사랑은 선의 승리에서 확신에 찬다
제113과 혼인적 사랑의 ‘위대한 신비’
제6부 사랑과 출산능력
제114과 부부행위 안에서의 일치의 목적과 출산의 목적의 불가분 연관성
제115과 자연법에서 유래하는 「인간생명」의 규범
제116과 「인간생명」 안에 있는 현시대인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
제117과 「인간생명」의 빛 안에서 본 책임 있는 부성과 모성
제118과 유산, 피임 그리고 직접적인 불임 수술의 비윤리성
제119과 생명 전달에 관한 교회 가르침의 본질
제120과 부부의 깨끗함(purezza)의 열매인 출산 조절
제121과 윤리 영역에서 분리될 수 없는 ‘자연 주기법’
제122과 부부와 가정의 영성 전체를 구성하는 책임 있는 부성-모성
제123과 절제(continenza)로 표현되는 정결과 결합된 사랑
제124과 부부행위의 존엄을 보호하는 절제
제125과 부부 영성 전체와 연결된 절제의 덕
제126과 절제는 남자와 여자의 인격적인 친교를 성장시킨다
제127과 출산능력의 올바른 조절은 부부와 가정의 그리스도교적 영성의 한 부분이다
제128과 부부 영성의 원천인 하느님의 업적에 대한 존중
제129과 성서 신학적 영역에서 혼인과 출산에 관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 결론적인 요약
글쓴이 : 신정숙 수녀
김혜숙
이윤이 수녀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 한국관구 소속
로마 교황청립 라테란 대학교 신학과 졸업
로마 교황청립 혼인과 가정 연구를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대학 박사과정 중이다.
저서로는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이 있고,
역서로는 「하느님 계획 안에 있는 인간사랑 2 - 요한 바올 2세의 '몸 신학'」(공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