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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히 환경 운동을 하는 사제가 신앙의 숨결이 살아 있는 유럽 성지를 둘러본 수필집으로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신왕과 환경,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이 묻어나는 이 책을 통해 유쾌하고 보람있게 일상을 살아가는 행복한 사제 황창연 베네딕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부 농사꾼 신부
흙에서 사는 행복
청국장
성 필립보 생태마을
김창린 필립보 신부님

2부 이탈리아에서
갈리스도 까따꼼바
라테라노 성전
성모회장 문 신부
봉쇄 수도원
콜로세움
네오까떼꾸메나또
안식일
베드로 대성당
미완의 면류관
시스티나 성당

대학 입학생 26만 명
맘에 꼭 드는 운전 문화
암브로시오 전례
빈치아노여! 영원하여라
아레나 원형극장
해우소(解憂所)
만년설

3부 프랑스에서
한류
개똥
부러운 밤 문화
로마, 파리 그리고 서울
노인이 왕인 나라
프랑스혁명과 가톨릭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떼제로 가는 길
용감한 가족
떼제 공동체
공동묘지
추석 전야제

4부 독일에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Enjoy Your Life!(네 인생을 즐겨라!)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
저가 비행기
살기 좋은 조국으로




글쓴이 : 황창연 신부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신학, 종교철학과는 별도로 환경공학을 공부하고, 환경부 대기오염 강사로 10년 동안 활동했다. 2000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평창에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만들었다. 수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터득한 삶의 지혜와 자아성찰의 방법을 강론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의 강연은 쉬운 단어와 친근한 이야기, 재치 넘치는 비유를 구사하면서 명쾌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부설 환경최고지도자 과정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틈나는 대로 한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잠비아 무푸리나 시의 농업대학과 친환경도시 설립 프로젝트’에서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평창의 생태마을 같은 친환경 농촌마을을 국내에 40군데, 지구촌에 40군데 건설하는 것이 꿈이다.

저서로 《사는 맛 사는 멋》,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등이 있고, <화가 나십니까?>, <성당에 왜 다니십니까?>, <말 말 말> 등의 ‘행복강의’ CD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