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린이들도 전 세계가 사랑하는 성녀를
진솔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며 만날 수 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마더 데레사의 시성식에 앞서, 어린이들도 진정 사랑의 마음으로 마더 데레사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도서’ 『마더 데레사를 만나요!』는 다소 미화시켜 보여 주던 다른 어린이 도서들과 달리 마더 데레사의 일생과 감동적인 말씀뿐만 아니라, 그간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말하기 어려웠던 사실들까지도 진솔하게, 그러나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말로 전해 준다. 어른 신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마더 데레사가 겪은 ‘깜깜한 어둠의 시간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 시간들의 의미까지도 진솔하고 깊이 있게 알려 준다. 또한 그리기, 색칠하기, 문제 풀기 등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마음속 깊이 마더 데레사의 삶과 사랑을 느끼며 그 사랑의 정신으로 살아가게 해 준다. 마더 데레사에게 소외된 사람들이 어떤 의미가 있었고, 그들과 단순히 같은 시간과 공간 내 체험의 일치만이 아니라 감정적 정서적으로 어떻게 일치를 이루었는지 이 책은 잘 설명해 준다.
마더 데레사가 만난 변장한 예수님들
어린이의 눈높이로 마더 데레사의 영성을 알려
마더 데레사는 만나는 이 모두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여 사랑을 베풀었다. 고통받는 이를 사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실천한 분이었음을 성인 신자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이 책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라는 마더 데레사의 영성의 핵심을, 마더 데레사는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변장한 예수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친절히 알려 준다.
어린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해
마더 데레사의 사랑의 정신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가르침에서 그 싹을 틔웠다. “밥을 먹을 때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어야 한다.”라는 아주 간단한 가르침에서 시작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음으로써 무럭무럭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의 가르침이 마더 데레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듯,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삶이 『마더 데레사를 만나요!』를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의 신앙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도서 시리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과, 아기자기한 그림,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로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배운다
가톨릭교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어린이들이 신앙을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며,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저 말이나 글로써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다. 배우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고 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도서’ 시리즈는 친절한 설명과 아기자기한 그림, 그리고 직접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은 어린이들이 신자로서 가져야 할 하느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바탕으로 한 삶을 사는 신앙의 지혜를 쌓기에 충분하다. 그 분량도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아 아이들이 혼자 읽으며 책 안에 포함된 활동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없고, 어른들이 아이들 곁에 앉아 함께 읽을 때에도 막힘이 없다.
이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를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듯 함께 읽기를 권한다. 신앙의 기초가 다소 부족하거나 신앙 교육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도 이 책을 꼼꼼히 읽다 보면 그 주제의 핵심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자녀가 문제를 풀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그 주제로 자녀와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일학교에서도 시기에 따라 주제에 맞게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어린이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애쓰다 보면 교리 시간이 허무하게 지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일종의 특강처럼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한다면 더욱 알찬 교리 교육이 될 것이다.
『마더 데레사를 만나요!』와 『자비를 실천해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요!』로 첫 선을 보인 ‘가톨릭 어린이 추천도서’ 시리즈는 총 13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01 미소 지으며 세상을 바꾸어요! 14
02 마더 데레사는 어떤 분인가요? 17
03 한평생 계속된 선교 여행 20
04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러 갑니다 23
05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친구 26
06 콜카타의 거리로 나서다 29
07 깜깜한 어둠의 시간들 32
08 어떻게 해야 할까요? 35
09 수도회가 전 세계에 퍼졌어요 38
10 누구나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어요 41
11 노벨 평화상을 받다 44
12 위험할 때도 편안한 마음 47
13 변장하신 예수님 50
14 우리도 기쁘게 살아갈 수 있어요! 53
글쓴이 : 코니 클락Connie Clark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Loyola Marymount University를 졸업하여 십대와 어린이, 부모 그리고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써왔으며,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카테키스트』, 『머리지』 등에 기고했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간하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의 편집자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요!』, 『자비를 실천해요!』, 『참행복 여덟 가지』 등의 내용을 썼다.
그린이 : 짐 버로우즈Jim Burrows
다양한 예술 수단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열정을 가진 화가이자 캘리포니아의 샌 루이스 오비스포 선교회의 보증된 선교사이다. 그의 그림들은 책, 잡지, 팸플릿, 어린이의 학습 계획표나 카드에도 쓰인다. 또한 뉴올리언스에 있는 로욜라대학교Loyola University에서 사목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몬테레이 교구의 종신 부제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의 삽화를 그렸다.
옮긴이 : 김경은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였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다.
어린이용 성경 도서, 신앙 교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그림자 성서』 시리즈(전 12권), 『내 친구 성경 스티커북』, 『우리 친구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