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
이 책은 성목요일 오후 5시에서 성금요일 오후 5시까지 예수님의 수난을 24시간으로 나누어 묵상하며 기도를 바칠 수 있는 책이다. "하느님 뜻의 작은 딸" 루이사 피카레타는 매일 이 기도를 바쳤고 오늘날도 하느님 뜻의 영성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매일 바치는 기도다. 이 기도는 아주 강력한 효과를 가진 기도이다.
루이사가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성탄절 준비 9일기도를 바치고 있었는데, 그 마지막 날에 예수님 사랑의 기묘한 신비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은총을 받았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루이사에게 새롭고 더욱 큰 은총들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무한한 사랑을 한층 더 넘치도록 풍성히 그녀에게 나타내 보이시면서 당신의 고통스러운 수난에서 죽음에 이르는 24시간 동안 루이사에게 함께 있어 달라고 당부하셨다. 이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이 집필된 경위이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고 삶의 회개를 간절히 바라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며, 신자들의 성시간이나 피정 때 영적독서로 사용하면 유익할 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서문 중..)
이제, 이 글을 읽게 될 독자 여러분에게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간곡히 당부하는 바이니,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려는 선물인 그분의 뜻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십시오. 당신 뜻을 주시는 대신, 그분께서는 여러분의 뜻을 원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의 뜻이 다스리실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게서는 하늘과 땅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인 그분의 뜻을 여러분이 소유하기를 원하실 정도로 여러분을 끔찍이 사랑하십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이 알기만 하신다면!
<중략>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에 관하여 알고자 한다면(제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 책들을 읽으십시오. 우리네 인간적인 뜻이 잔혹하게 상처를 낼 부위르 치료해 줄 연고를 거기에서 찾아낼 것이고, 새롭고 거룩한 공기를 마시며 새로운 천상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안에 있는 하늘을 감지하고, 새로운 지평선과 새로운 태양들을 볼 것입니다.
루이스 피카레타 : 글쓴이
천주성의의 작은 딸
요한 실비아 : 옮긴이
번역: <사흘 동안의 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