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한국순교자연구회에서 발간한 순교자연구 시리즈 4편으로, 순교자연구3-성 오메트르 신부가 직접 쓴 편지와 관련 글을 모은 자료집(프랑스어판)의 번역서이다.
오메트르 신부는 1863년 7월 말 손골에 와서 언어를 배우며 선교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손골을 포함한 ‘성모취결례 구역(경기도)을 맡아 교우촌을 순방하며 체포될 때까지 선교하였다.
젊은 나이에 사제가 되어 조선땅을 밟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순교하여 그 기록이 많지 않으나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긴 삶의 흔적은 성인의 글 속에 녹아 있다.
일러두기 책을 내면서 - 윤민구 서문 - 클로드 다젱스 앙굴렘 교구장 주교 Ⅰ. 오메트르 베드로의 생애와 순교 - 윤민구 Ⅱ. 오메트르 베드로의 편지 Ⅲ. 오메트르 베드로가 받았거나 언급된 편지 Ⅳ. 오메트르 베드로가 상본 뒷면에 적은 글 Ⅴ. 오메트르 신부에 대한 심문기록 색인 글쓴이 : 윤민구 1975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이탈리아 로마에 유학하여 1983년 라떼란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으로 일하였고 안성 대천동, 성남 수진동, 이천, 분당 야탑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있었으며 현재 손골성지 전담신부를 맡고 있다. 박희균 1990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관광공사를 거쳐 평화방송 TV국 PD로 재직하다가 2000년 5월에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로 이주하였다. 캐나다 환경부/세관청사 안전요원과 연방교도관으로 일하였고, 현재는 퀘백주류 유통공사 산업안전관리부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