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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그리스도론과 주석학적 성서신학, ‘하나의 신앙’으로 수렴

 

이 책은 칼 라너와 빌헬름 튀징이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한 학기 강의 내용을 묶은 글이다. 교의신학자가 성서신학자에게 자신의 조직신학적 기획을 선보이고 평가를 청하는 형식을 취했다. 곧, 라너가 먼저 ‘초월-그리스도론’에 기초한 연구지침(35개의 명제)을 마련하여 오늘날 구원론적-그리스도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했고, 빌헬름 튀징은 그렇게 제안된 라너의 명제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신약성경에 근거하여 의심스럽거나 더 엄밀하게 규정되어야 할 부분을 지적하고 재고하면서 ‘초월적-대화적인 그리스도론’이란 한층 안전하고 확실한 길을 모색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 책은 오늘날 서로 다른 분야의 신학적 원칙들이 각자의 견해 차이를 은폐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일치를 위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멀고도 긴 인고의 시간과 노력을 전제하지만, 바로 그와 같은 길 위에서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하나의 신앙’으로 수렴될 수 있음을 고무시켜 준다. 

 

 

 

서언  15
성서신학자의 후기  23

제1부 조직신학의 기본 노선

칼 라너의 글


제1장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 이해를 위한 현상학  29

제2장 초월-그리스도론  33

제3장 부활 이전 예수의 삶과 죽음에 관한 (신학적인 관점에서의) 역사  43
  1. 부활 이전 예수 문제에 관한 해석학적-기초신학적인 관점  43
  2. 예수의 삶이 경험적으로 보여 주는 구체적인 모습  45
  3. 부활 이전 예수의 근본적인 자기이해  48
  4. 부활 이전 예수가 자신의 운명적인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  58

제4장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신학  61
  1.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하나-됨  63
  2. “부활”의 의미  64
  3. 예수 부활에 관한 경험지평으로서 초월적인 부활 희망  67
  4. 일회적인 사실로서 예수 부활에 관한 신앙  70
  5. 사도들의 부활 체험과 개별적인 부활 체험의 하나-됨  70
  6. 사도들의 부활 체험  74
  7. 그리스도론 총론의 근간으로서 예수 부활에 관한 원천적인 신학  77
  8. 예수 부활에 근거하여 바라보는 예수 죽음에 관한 신학  83

제5장 고전 그리스도론과 구원론의 내용, 유효성, 경계 / 구원론적 그리스도론의 새로운 정통적 해석의 가능성  89
  1. 고전 그리스도론과 구원론의 내용  89
  2. 고전 강생 교리의 정당성  95
  3. 고전 그리스도론과 구원론의 경계  96
  4. 정통 그리스도론의 새로운 시도와 관련된 물음  103

맺는 말  125
부록 : 제5장에 부침  129
Ⅰ. 교회 교도권에 따른 교리  129
  1. 일반적 특성  129
  2. 기본 교리  129
  3.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의미에서 하느님의 아들-됨  130
  4. 이 같은 예수 그리스도가 또한 참된 인간이다  131
  5. 교회 공식적인 언표들  132

Ⅱ. 교의사적인 관점에서의 주지 사항 : "세상의 성사"  133
    교의사적인 관점과 신학사적 관점에 대한 전망  133
  1. 초창기 옛 교회 그리스도론의 중심 문제  133
  2. 하느님과 인간의 하나-됨을 위한 그 첫 번째 구별 형식  135
  3. 칼케돈 공의회의 고전적 형식  136
  4. 기본 형식에 대한 뒷시대의 정화 및 순화 작업  137

참고 문헌  140


제2부 초월적-대화적인 관점에서의 그리스도론을 위한 
                  신약성경신학적인 접근

빌헬름 튀징의 글
(저자가 본시 아주 상세한 10개의 주제 단위로 개요를 마련했지만, 
여기서는 6개의 주제 단위로 압축 및 요약하여 소개한다.)


제1장 오늘날의 신학을 위한 성경의 중요성 및 교의신학과 주석신학 협동 연구의 문제점  149
  1. 문제점  149
  2. 신학을 위한 성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려는 정당한 길 모색  156
  3. 성서신학(주석신학 포함)이 ‘교의신학과의 대화를 지향한다’고 개념적으로 정의하려는 시도  161
  4. 개편된 연구의 기본 틀 안에서 보는 주석신학과 교의신학의 관계  168
  5. 요약  173

제2장 초월-그리스도론에 관한 물음과 주지 사항  175
  1. 성경적인 사유에 근거한 초월-그리스도론 접근 시도  175
  2. “초월-그리스도론” 개념 앞에서 성경에 근거하여 제기되는 질문  185

제3장 후기 신약성경 그리스도론과 고전 그리스도론의 관계  203
  1. 비판 대상  204
  2. “후기” 및 “초기”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  205
  3. “후기”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의 의미를 위한 기초 명제들  205
  4. “후기”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과 구원론, 고전 그리스도론과 구원론의 표면적인 대립 양상의 대조  208
  5. 용어상의 구별 : 하강-그리스도론과 상승-그리스도론 / 그리스도론적인 신(神)중심 사상의 하강적인 노선과 상승적인 노선의 구별  209
  6. 고전 그리스도론과 달리 신약성경의 후기 그리스도론들이 갖는 “덤”    214

제4장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신학  217
  1. 그리스도 중심적인 그리스도론의 원천이자, 이외에 다른 곳에서 파생되지 않은 첫 번째 계시인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원천 경험’에 다가가는 신약성경의 접근 통로  217
  2. “현양 사건”으로서의 부활  221
  3. 그리스도론과 구원론의 결합  226

제5장 그리스도론과 신-론 :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적인 관점에서 본 신-론  233
  1. 신-론에서 출발하여 신-론을 지향하는 그리스도론의 구도  235
   1) 발단  235
   2) 중심 문제 : 하느님 체험이 어떻게 그리스도론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까?  238
   3) “신-론” 개념  243
  2. “그리스도이신 예수의 원천 경험의 핵심”과 관련한 후기 신약성경의 개념에 따른 그리스도론적인 신-론을 위한 우선적인 전제 조건들  245
   1) 라너의 제1부와는 달리 제2부 제5장에서 의도한 사유의 흐름  245
   2) 역사적인 예수에게서 비롯한 구조적인 조건들  247
   3) “후기”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적인 신론을 위한 기반으로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원천적인 신학 사상  250
  3. 신약성경의 그리스도와 하느님(聖父) - 우리와 하느님의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부활한 예수, 곧 “그리스도를 통하여”의 “기능”  251
   1) 들어가기에 앞서  251
   2) 정리  252
   3) 바오로 사도, 요한 복음사가의 기록들 및 히브리서 안에 “객관적으로 진술된” 실상 : 스스로 아버지를 주시하면서 또 한 제자들을 아버지께로 이끄는 부활한 예수(“그리스도-중심적인 관점에서의 신중심 사상”)  253
   4) 바오로 사도, 요한 복음사가의 기록들 및 히브리서에서 인식론적인 동기 : “예수를 통한” 하느님 체험(이 체험을 통해  “전이되는” 예수와의 통교가 시사하는 의미)  262
   5) 신약성경 자료의 개요 요약  278
   6) (교의 발전사 안에서) 중재자-그리스도론과 영(靈)-그리스도론에 관한 오해를 막는 경계 설정 : 하강-그리스도론과 상승-그리스도론    286
   7) 결정적인 하나의 물음 : 지금 살아 있는 부활한 예수의 한 가지 역할에 관한 이해가 일종의 신화적 변신론인가? 아니면 합법적일 수 있는 예수-신앙에 따라 고려된 “사태 자체”와 직결되는가?  289
   8) 예수를 믿는 것 - 예수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는 것? 예수께 기도하는 것 - 예수를 통하여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  306
  4. 예수께 향하는 되물음(이른 시기의 부활 직후 공관복음서와 기본 케리그마의 전승층에 관하여)  316
   1) 이 되물음과 관련된 방법론에 관한 주지 사항  316
   2) 예수 및 그의 제자들의 하느님과의 관계에 관한 명제  319
   3) 예수와 바리사이파 사람들 사이의 대립(이 대립 상황 저변에 놓여있는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양자의 차이점)  328
   4) “예수의 하느님과의 관계에 관한 객관적인 설명” : 예수와 하느님나라  339
   5) “아버지”와 “아들” 개념의 “번역”  360
  5. “신앙하는 자”로서의 예수 : 지상생활 중에 예수의 “기도하는 신앙” - 자의식-그리스도론 - 현양된 자의 신중심적인 기능  362
   1) 신약성경의 실상 및 문제 제기  362
   2) 신앙의 선구자, 완성자로서의 예수  364
   3) 마르 9,23에 따른 예수의 기도하는 신앙  366
   4) 나머지 다른 신약성경 안에서 이와 병행하는 사태에 관한 연구  368
   5) 바오로 사도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374
   6) 지상의 예수가 가졌던 “기도-신앙”이 현양된 자의 “역할”과 결합하는 의미  380
   7) 그리스도론의 신론적인 전체 요약을 위한 “신앙하는 자”로서 예수의 입장과 의미  382
   8) 합법적인 자각-그리스도론에 다가가는 통로로서 예수의 “신앙”에 관한 직접적인 발언 / 예수의 신앙을 통해 그 토대를 마련한 그리스도론적 신중심 사상의 의미  385
  6. 요약과 결론 :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적인 신-론과 구약성경의 야훼-신론과의 관계  389
   1) 부활 이후 신약성경의 하느님과의 관계와 부활 이전 예수 및 그의 제자들의 하느님과의 관계가 보여 주는 구조적 유사성  389
   2) 신약성경의 그리스도론적 신-론이 구약성경의 야훼-신론과 맺는 관계성 안에서 살펴지는 그 새로움과 연속성  390
   3) 신약성경의 피스티스에 관한 부버의 비판적 관점에 부치는 의견     394

제6장 오늘날의 그리스도론을 위하여 신약성경이 제안하는 새로운 연구 원칙과 관련된 논점들  401
   1. 길라잡이 논점들  401
   1) 출발점으로서 예수의 인간됨  401
   2) 교회 교도권에 따른 교리 형식들과 신약성경 / 예수의 특수성 확보에 관련한 문제점  403 
  2. 고전 그리스도론과 신약성경의 비판적인 기능  413
   1) 선재성-언표의 기원  413
   2) 요한복음 안에서의 “로고스”(말씀)와 “강생”  416
   3) 신약성경 안에서 예수의 특수성(고유함) “확보”  420
   4) “선재” 개념의 의미  423
   5) 종말론과 시원론 사이의 긴장 안에서의 그리스도론  430
   6) 고전 그리스도론의 형식화된 본질 언명과 현양된 예수에 관한 신약성경의 선포  438
   7) 그리스도론과 삼위일체론  446
  3. 새로운 연구지침을 위해 중요한 신약성경 그리스도론의 핵심 문제와 연결고리들  463
   1) 야훼-유일신론과 그리스도 신앙  463
   2) 오늘날의 그리스도론을 위한 새로운 연구지침과 관련된 구약성경의 의미  466
   3) “대화적인” 그리스도론의 골격으로서 예수 자신의 신중심 사고  467
   4) 신약성경 구원론의 근본 노선  469
   5) 철저히 다져진 아가페-사상의 틀 안에서 바라본 그리스도론과 구원론  469
   6) 그리스도론과 교회론의 종합적인 안목  471
  4. 초월-그리스도론과 성경의 “인격적-대화적” 사고방식 사이의 중재  495
   1) 의도  495
   2) 직선적인 하강-신학과 초원적인 원칙에서의 “열려 있음”  497
   3) 초월-그리스도론과 신약성경 상의 그리스도론적인 신중심 사상  499
   4) 초월-그리스도론과 연계된 신약성경의 구원론과 교회론  500
   5) 요약  504
  5. 결론 : 오늘날의 신학 및 복음 선포를 위한 교회 교도권에 따른 교리 형식들과 신약성경 언표들의 의미  506

참고 문헌  513
신약성경과 관련된 연구[튀징의 강의록]에 관한 색인  517
용어 색인  522
역자 후기  530

 

 

글쓴이 : 칼 라너

라너(1904-84)는 그의 친형 후고 라너(Hugo Rahner)와 함께 예수회 소속 사제로 살았다. 그는 인스부르크, 빈, 뮌헨 그리고 뮌스터 대학교에서 각각 ‘교의신학’, ‘그리스도교 세계관’, ‘종교철학’ 및 ‘교의사’ 등을 가르치면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신학자이자 독일 마인츠 교구의 주교로서 독일 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칼 레만(Karl Lehmann)이다. 그는 뮌헨 대학교에서 은퇴하였다. 2차 바티칸 공의회에 고문(Peritus)으로 참여하여 보여 준 그의 남다른 예지와 통합적 사색은 모름지기 20세기 가톨릭 신학계에 가장 명성을 떨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메츠(Johann Baptist Metz)가 언급했던 것처럼, 그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신학을 계승하는 가운데 현대에 새롭게 제기되는 교회 및 신학의 주요 문제들을 기초적이고 실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해소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실로 방대한 그의 저서와 논문들을 통해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가톨릭신학 전체만이 아니라 가톨릭교회 바깥에도 간과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 

 

W. 튀징
튀징(1921-  )은 뮌스터 대학교에서 신약성경 주석학 교수로 지내면서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의 유대를 통해 현대의 교회 및 신학은 물론 신앙인들이 실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는 데에 힘써 왔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신약성경의 후기 문헌들과 초대교회의 전통,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연속성과 관련된 의문들을 통찰하고 해결하는 데 있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미 여러 작품들이 출간되었다. 수차례 거듭하여 발행된 작품들만을 여기 소개하더라도, 그의 연구 중점이 무엇이고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 신학자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Die Erho?hung und Verherrlichung Jesu im Johannesevangelium(=요한복음서 안에서 예수의 들어 올리심과 영광 받으심 [1958] 291979),  The three Epistles of St. John(=요한 사가의 세 서간들 [1971] 101981), Die neutestamentlichen Theologien und Jesus Christus(=신약성경의 신학과 예수 그리스도 [1981] 221998), Die Johannesbriefe(=요한 서간들 [1970] 301987), Einzigkeit Gottes und Jesus-Christus-Ereignis : mit Studien zum Verha?ltnis von Juden und Christen(=한 분이신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사건 : 유다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의 관계에 관한 고찰을 통해 21999) 등과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옮긴이 : 조규만 주교
그는 1974년 가톨릭대학 신학대학에 입학하여 1982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대교구 연희동 성당 보좌신부로 본당사목을 시작하여 1984년 로마 우르바노 대학에서 교의 신학을 전공하고, 1990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귀국하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총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 위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6년 주교품을 받고 2015년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서 총대리직(겸 교구청장)과 (재)평화방송 평화신문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리주교 위원회 위원과 신앙교리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학 저서로는 마리아, 은총의 어머니(1998), 원죄론-인류의 연대성, 죄의 보편성(2000), 시원종말론(2003), 교회론ㆍ마리아론(2003), 신삼위일체론(2003), 하느님 나라(2005)가 있고, 묵상집으로는 믿는 기쁨ㆍ사는 기쁨(2007), 날마다 생각한 하느님(2012) 등이 있다. 역서로는 신약성경신학 제1권∼제4권(공역, 2007-15) 이외에도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요약(공역, 1993), 종말론(1998), 내적 치유를 위한 성서의 오솔길(2001),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2002), 주님의 기도(공역, 2004), 신학사1(2012), 일치의 성사(2013) 그리고 다수의 논문이 있다.

옮긴이 : 조규홍
그는 1980년 광주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여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 독일 뮌헨철학대학에서 철학석사 학위, 1999년 독일 오토-프리드리히(Otto-Friedrich-Uni. Bamberg)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과 영원 사이의 인간 존재(2002), 플로티노스 - 그리스 철학을 기독교에 전달한 사상가(2006)가 있으며, 신학 및 철학 역서로는 이 신약성경신학 제1권∼제4권(공역, 2007-2015) 이외에도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2002), 주님의 기도(공역, 2004), 다른 것이 아닌 것 - 존재 및 인식의 원리(2007), 플로티노스의 중심개념 : 영혼  정신  하나(2008), 엔네아데스??(2009), 플로티노스의 <하나>와 행복(2010), 플라톤주의와 독일 관념론(2010), 박학한 무지(선집) (2011), 사랑에 관하여 - 플라톤의 ‘향연’ 주해(2011) 신플라톤주의(공역, 2011), 플로티노스의 신비철학(2011), 헬레니즘 철학사(2011), 일치의 성사(공역, 2013), 박학한 무지(완역본)(2013), 원인론(2013) 등이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역서로는 숨어있는 기쁨(2013), 숨어있는 행복(2013) 외에 안셀름 그륀 신부의 소책자 시리즈 5권(치유, 축복, 감사, 쾌유, 위로) 번역서(2013)와 예비신자 궁금증 105가지(2014) 그리고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