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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서품 이후 미국 유학 시절부터 한국에 들어와서까지 저자가 겪은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산문집. 저자는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는 표현을 통해 각각의 사람들은 믿음 안, 밖으로 그리스도를 만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전한다.

 

 

머리말 질그릇 같은 우리 삶이 문득 반짝일 때

제1부 숨음과 나타남이 똑같아서
순수의 시대
고궁 산책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극장 앞 자메이카 여인
기쁨을 가져다주는 마주침
길 위에서 물으시다
내가 만난 착한 사마리아인
눈과 같이 희어지리라

제2부 시인은 아니더라도 시적으로
도시의 순례
따지다가 놓친 진짜 문제
브라더 화이트
소녀의 나무 막대
어느 송별사
스승의 서재
시골 사진관
아버지의 이름으로

제3부 그는 높이 올라 숭고해지고
어머니와의 춤을
여덟 번째 장례식
왜 그렇게 사니
인생에 관하여
제가 두고 온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제4부 문득, 반짝였던
지친 말들의 시간
티오라티(Tiorati) 호숫가에서의 대화
현(絃) 위의 인생

문득, 반짝였던

체텐의 자전거

 

 

글쓴이 : 김상용 신부

예수회 사제이며 예수회 사회사도직 공동체인 한몸 공동체에 기거 하고 있다.
예수회 한국 관구의 매체 사도직인 iMC(이냐시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매체 홍보사도직 위원회 위원장 소임을 동시에 맡고 있다.
소속 공동체가 서울의 여러 고궁들과 가까워서 밤에 고궁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