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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어려운 사람도 교황의 강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적「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중 신자들에게 일반적으로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뽑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교황님 오디오북 
책을 읽기 어렵거나 볼 틈이 없는 이들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황의 책을 전문성우가 낭독하는 오디오북으로 만들었다. 신간「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중에서 칠성사와 성령칠은 부분을 낭독했다. 일하면서나 운전 중에도 들을 수 있으며 책 읽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좋다.
 
교황님의 기쁜 신앙생활, 듣고 따라하고 
오디오북을 듣고 있으면 마치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로 곁에서 가톨릭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친구처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교황은 흔히 느낄 수 있는 의문들에 대해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설명한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인답게 잘 살면 되지 왜 굳이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세례는 그저 형식이 아닌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아기들에게 주는 유아 세례의 의미는 무엇인가? 자녀에게 견진성사를 준비시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통 중에 있는 병자나 연세 많은 어르신을 위해 왜 사제를 불러 병자성사를 받도록 해야 하는가? 혼인성사에 담긴 하느님의 뜻은 무엇인가?  
 
교황은 세례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등 ‘칠성사’와 ‘성령칠은’에 담긴 핵심적인 의미를 성경과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길도 함께 제시한다.

 

 “저는 언제나 부부들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말다툼을 했다 해도 화해하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     하지는 마십시오! 화해는 작은 행동 하나, 애정을 표현하는 작은 몸짓 하나, ‘미안해, 잘 자!’라     는 간단한 인사로도 충분합니다. ‘미안해, 내일 봐!’ 하고 인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다음 날,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 함께 생활하고자 하는 열의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 CD1 _ 트랙 09. 혼인성사 중 
 
 

* 들으며 함께 보면 좋은 책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

 

1. 세례성사 Ⅰ - 그리스도와 교회에 접붙여진 이들

2. 세례성사 Ⅱ - 선교하는 백성의 지체들

3. 견진성사 - 예수님과 하나 된 이들

4. 성체성사 Ⅰ- 사랑의 성사

5. 성체성사 Ⅱ - 성체적 삶을 살아가기

6. 고해성사 - 용서의 힘

7. 병자성사 - 하느님의 연민

8. 성품성사 - 섬김의 직무

9. 혼인성사 - 그리스도인의 혼인의 가치

10. 성령의 은혜

11. 지혜 - 하느님이 주시는 현명함

12. 통찰 - 하느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13. 깨우침 - 성장하게 해주는 하느님의 선물

14. 용기 - 힘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굳건한 이들

15. 지식 - 피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16. 공경 – 하느님을 향한 감사와 찬미

17. 경외 – 하느님의 사랑에 마음을 열기

 

 

강론 :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며,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하였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낭독 : 윤용식

KBS 성우 3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