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1943년 자신에 의해 시작된 포콜라레운동의 회원들에게 했던 몇몇 담화문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의 첫부분은 수많은 사건과 특히 깊은 영적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 운동의 기원과 역사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부분은 이 체험을 특정지어 주는 것으로 하느님, 하느님의 뜻, 새 계명, 십자가에 못 박히고 버림받으신 예수님 등 포콜라레운동의 정신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강하고 풍요로운 일치의 영성에 다가가게 된다. 본문에서 저자는 자주 역사적인 사건이나 본인이 실제로 체험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는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준다.
그리고 현대적 용어로써 오랜 역사를 통해 늘 존재했으며 성인들을 태어나게 한 복음적 삶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랑이신 하느님에 대한 발견에서 시작하여 공동체를 태어나게 하는 서로 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십자가의 신비에 참여하며 이를 묵상하게 해 준다. 이는 하느님 사랑의 가장 큰 '계시'로써 모든 인간이 지닌 고통에 빛을 비추어 주고 해답을 준다.
이 책의 내용은 점차 고조를 더해가며 현시대에 합당한 그리스도인 생활의 요구에 상응하는 공동체적 영성을 나타내 보인다.
글쓴이 : 끼아라 루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