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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복음의 관상적 차원을 발견하고 이를 닮으려 노력하면서 이것을 이웃과 나누려고 하는 믿음의 공동체 조직인 "관상 지원단"의 경험에서 얻은 열매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찰들은 사색과 대화를 통하여 다듬어졌으며, 무엇보다도 지난 9년 동안에 점점 늘어난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 경험들로 다듬어졌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삶의 과정으로서 크리스찬적 영적 여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현주소라 말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가 영적 여정을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따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우리에게 주신 첫 계명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적 여정으로 부르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부르시어 사랑 안에서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하시고 우리 자신을 사랑으로 변형시키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하느님께로 나아가려는 사람들, 즉 관상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여행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려고 계시된 책이다.

 

나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복음의 관상적 차원을 발견하고 이를 닮으려 노력하면서 이것을 이웃과 나누려고 하는 믿음의 공동체인 '관상 지원단'의 경험에서 얻은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찰들은 사색과 대화를 통해서 다듬어졌으며 무엇보다도 점점 늘어난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 경험들로 다듬어졌다.

 

이 책은 삶의 과정으로서 크리스찬의 영적 여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현주소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영적 여정의 경험을 독자에게 제시함으로써 그 여정을 좀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 어떠한 일이 닥칠 때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게 하려는 시도이며 자세한 길을 보여주는 지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개념과 여정의 배경, 즉 여정 중에 어떠한 것을 만나더라도 그 방향을 알아보게 도와주고 보여주는 보편적 지도라고 할 수 있다.

 

 

 

1장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
2장 활동하는 거짓 자아
3장 쓰라린 정서
4장 인간의 조건
5장 신화적 회원 의식
6장 정신 자아적 의식
7장 네가지 동의
8장 버니
9장 영적 여정의 본보기로서의 안토니오 성인
10장 감각의 밤
11장 감각의 밤에 오는 영적인 시험들
12장 무덤속의 안토니오
13장 감각의 밤의 열매
14장 관상 기도의 단계
15장 영의 밤
16장 변형하는 일치
17장 첫 네가지 진복
18장 나중의 네가지 진복
19장 관상 기도의 핵심 요소
20장 관상에서 활동으로
21장 활동 안에서의 관상
22장 일상 생활의 영성

부록 1/ 부록2/ 부록3
용어해설

 

 

 

글쓴이 :토머스 키팅

트라피스트 수도회 신부.
1961년-1981년 요셉 수도원장 역임
1975년 향심 기도 시작
1983년 관상 지원단 창설
1999년 현재 콜로라도주의 스노매스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회에 거주하며 피정 지도, 관상 지원단 대표.

저서로 <믿음의 위기, 사랑의 위기>,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사랑에로의 초대>, <그리스도의 신비>, <각성>, <재각성>, <하느님과의 친밀>,< 깨달음의 길 1>, <깨달음의 길 2>, <인간 조건> 등이 있다.

옮긴이 : 엄무광

1940년 만주 출생
1965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졸업(심리학)
197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심리학)
성모 병원 정신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
전 호남 전기 인사 문제 고문
국방 과학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기타 여러 대학 강사
1975년 미국 이민
현재 국제 관상 지원단 소개 워크숍 및 피정 지도 강사
국제 관상지원단 Lectio Divina 분과 위원 및 워크 숍 지도 강사
미국과 한국에서 향심기도 훈련과 피정 수십 차례 지도

지은책: 사랑하는 친구 김장로에게, 향심 기도,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관상기도의 이해와 실제, 존경하는 김선생님

옮긴책: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어느 가톨릭 신자의 고백, 하느님과 친밀, 관상기도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인간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