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였던 프라하의 아기 예수를 기리는 새로운 이 책은, 아기 예수에 대한 신심과 관련 있는 교회의 자료와 다양한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이 신심은 천국의 모친의 치릴로(Cyril of the mother of God) 신부가 그의 수도 및 사제 소명을 허락받은 데 대한 감사로 시작되어 648년 5월 3일 프라하 대주교인 에를스트 하라크 추기경에 의해 인가를 받았다. 20세기에는 프라하의 아기의 위대한 영광이 싹트기 시작했는데,

특히 교황 비오 10세가 가르멜회의 지도 아래 가톨릭 단체로 회원 조직을 통합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프라하의 아기를 기리는 대중 역사서, 정기 간행물, 기도서 등 다양한 언어로 표현된 문학적 기고가 어린 왕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전파했다.

상, 메달, 상본등 신심을 표현하는 물건들의 수는 어마어마한 규모에 이르러, 종교 물품을 파는 가게에서는 다른 어떤 성물보다도 프라하의 아기가 압도 적인 판매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것은 그의 놀라운 인기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프라하의 어린 왕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력'을 지닌 유일한 분 임을 알고 있는 그의 신봉자들에 의해 체험된 영적인 은혜의 한 표시이기도 하다.